2024 “괴산군 명사 초청 충청북도 김영환” 지사 특강
“충북 개혁의 팔랑개비가 힘차게 돌아간다.”
〈충북 괴산타임즈 노원래〉=충북 괴산군은 13일 오후 4시 괴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초청하여 군민들의 문화 의식을 함양하고, 평생학습을 위한 ‘2024년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김낙영 군 의장, 군의원, 괴산군 기관단체장과 군민들이 괴산군민회관 대강당 1층과 2층 좌석을 채운 가운데 열렸다.
이번 특강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강사로 나서 ‘충북 개혁의 팔랑개비가 힘차게 돌아간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영환 지사는 특강을 통해 충청북도의 주요 현안과 함께 향후 도정 운영 방향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지사는 특강에서 한국 경제는 성장판이 닫혀있다면서, 그로 인하여 기업체는 사람을 구 할 수 없다. 근로자를 구 할 수가 없다 하는 것은 닫혀있는 성장판 때문이라며 거기에는 출생률이 저조하고 잠재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러한 일들은 곧 지방소멸 위기 심화를 초래하여 지방대학 위기, 지역경제 위기,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정부에서도 과도한 규제를 풀어 생산성 저하를 미리 막아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일하는 밥 퍼” “의료비 후불제” 이런 것은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고 했지만 생각을 바꾸고 과정을 바꾸어 실천에 옮긴 사례라며 안 된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을 해야 새로운 것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특강을 통해 ▲의료후불제 활용으로 건강 유지 ▲충북 형 도시농부 ▲영상자서전 제작 지원 ▲충북 형 시니어 자원봉사단 ▲일하는 밥 퍼 ▲영동~오창 고속도로 ▲괴산 대후초 충북 형 농촌 공간 시범사업 ▲공림사 앞 정원 조성 등 충북도와 청천면 발전 등을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한민국 중심이 충청북도이며 충북의 중심인 “괴산군은 전체가 공원이라며 청정 괴산군 곳곳을 살리고, 전 국민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면서 “충청북도 전체를 바꾸고, 괴산도 함께 바꿔야 한다”며 고향 괴산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청천 고향에 대한 어린 시절 추억과 아버지를 떠나보낸 사연도 이야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아버님은 59세에 아홉수를 넘기지 못하고, 내가 감옥살이를 마치고 나온 후 또다시 감옥을 가야 하는 상황에 돌아가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자작시 홀씨 아버지를 향한 존경과 그리움을 담은 영상을 참석한 군민과 함께 시청했다.
끝으로 김영환 지사는 “고향을 떠난 사람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고향을 만들고. 인구를 늘릴 수 있게 도와주시고, 농사를 짖거나 아니면 장사를 하던가 모두 풍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00살, 110살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지사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특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