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덕, 직장(숲속에사과) 26-12, 옥수수밭 장만
아저씨는 4월 첫 주에 수요일 딱 하루 쉬고 4일을 출근했다.
수요일에도 일은 하지 않았지만, 대표님과 은행에 다녀왔다.
목요일은 8시 30분에 출발해서 좀 일찍 귀가했다.
“아저씨, 내일은 출근하시나요?”
“대표님이 북상에 가자 캐요. 밭일하자 카대요.”
그날 저녁, 대표님 연락을 받았다.
‘내일은 옥수수를 심기 위해서 밭 장만을 해야 합니다. 바쁜 일정이라 아침 일찍 아저씨 모시러 간다고 했습니다. 7시쯤 출발할 것 같아요.’
‘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저씨께서 북상 간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러셨구나. 복지사님, 아저씨 편에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천천히 시간 날 때마다 읽어보겠습니다. 책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아저씨는 대표님 부부와 함께 북상으로 출근했다.
2026년 4월 3일 금요일, 김향
농사철 시작을 아저씨 출근에서 새삼 깨닫습니다. 옥수수밭 가꾸는 아저씨 손길이 투박하면서도 섬세하시겠고요. 무럭무럭 잘 자라서 주렁주렁 열매 맺기 빕니다. 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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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근에 숲속에 사과 인근을 지나는 일이 있었지요. 생각하던 것보다 더 장거리였습니다. 새삼 아저씨의 출근이 놀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