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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스크랩 기타 사촌언니에게 뒤늦게 고마웠던 가족들.jpg
러바오 추천 1 조회 5,788 24.06.30 12:39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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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30 12:48

    첫댓글 나도 사진찍는 거 정말 싫어하고 셀카는 10년 전부터 안 찍었음.. 근데 엄마는 셀카를ㅋㅋㅋㅋㅋ무척 찍기 좋아하셨는데, 돌아가시고 폰 보니까 그게 그렇게 다행일 수 없었음.
    엄마 셀카가 거진 100장 가까이 있는데 발견하고 내 폰에 옮기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

  • 24.06.30 13:41

    아…원글 보고 울었는데 지니님 댓글에 또 우네요ㅜㅜㅜㅜ 아후….ㅠㅜㅜ

  • 작성자 24.06.30 13:50

    좋은 기억 좋은 추억 간직하며 행복했으면 좋겠다ㅠ

  • 24.06.30 13:52

    @러바오 지금도 엄마가 장난스럽게 찍은 셀카들 가끔 보고 있어! 고마워 글쓴 지니야♡

  • 24.06.30 13:12

  • 24.06.30 14:30

    울엄마는 사진 찍는거 진짜 싫어해ㅠㅠㅠ
    같이 좀 찍고 싶은데 절대절대 싫어함

  • 24.06.30 14:45

    우리엄마랑 똑같네. 나는 그래서 그냥 엄마 뒤에서 걸으면서 엄마 걷는모습, 아니면 꽃 좋아하니까 꽃을 찍는 엄마 모습, 자는 모습 그런거 찍어두는 편이야.
    가끔 진짜 이쁜곳 갔을때도 찍어. 한편으로 아쉬운건 얼굴찍는걸 싫어하셔서 앞모습 찍는게 힘들다는거 ㅎㅎ

  • 24.06.30 15:04

    @방탄소년단지민 그니깐ㅠㅠ왜케 싫어하는걸까
    나 아는 분은 그래서 엄마 음식하는거 청소하는거 이런것도 영상 찍는다구 하더라구ㅋㅋ
    그렇게라도 해야되나싶엉ㅋㅋ

  • 24.06.30 15:05

    @슈달잉 ㅇㅇ 그리고 엄마랑 전화할때 목소리도 항상 녹음되게 설정 해놨어!! 가끔 들으면 좋더라~ 내 목소리는 왜케 이상한지 ㅋㅋㅋㅋ

  • 24.06.30 16:36

    나도 사진찍는거 싫어했는데 어릴때 엄마가 찍어준 사진들은 소중히 보관한다면서 보관하다 다 잃어버림. 그래서 아기때 ~ 고등학생때 사진이 하나도 없어 ㅎㅎ
    성인되서 회사취직해서 회사에서 야유회때나 찍은사진이 다더라. 그마저도 사실 안예뻐서 찍기도 싫고 보기도 싫었음. 나중에 시간이 또 훌쩍 지나 보니 그렇게 애틋하고 좋더라. 그래서 1년에 한 번은 찍으려고 노력 중. 지금 또 꼴보기 싫어도 5년만 지나도 어렸네. 예뻣네 하겠지 ㅠㅋㅋㅋㅋㅋ

  • 24.06.30 17:06

    세월 지날수록 진짜 사진밖에 안남는다는 말이 진리같음. 그래서 소소한 일상도 무조건 찍음. 나중에 사진 들여다보면 그때 그 순간에 어딜갔는지 기억이 나는것도 신기함

  • 24.07.01 12:38

    난 내가 사진 찍는건 별로 안좋아해도 울엄마 사진 찍어주는건 좋아하거든? 엄마는 사진 찍는다고 하면 가서 막 포즈 취하고 서있는데 넘 귀여움 ㅋㅋㅋㅋㅋ 진짜 엄마 돌아가시면 이것밖에 안남을거란 생각하면 진짜 눈물이 남 벌써부터

  • 24.07.05 09:27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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