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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 (장호원) 박해창
눈부시다 내고향 유월에 태양 세월따라 자라온 장호원장 새장터 넉넉한 인심속 장똘박이 너털 웃음 어깨동무 노점상들 천년의 약속 오일장
푸른 숲 새들의 노래소리 하늘에 날고 해장술 붉은 얼굴들 왁짝 지껄 흥정소리 정겹다 칙칙폭폭 기차가 오가던 장호원 오일장날 추억속 경기선 장호원역를 보았습니다
다섯손가락에 꼽이던 소문난 큰 우시장 쩍벌어진어깨의 황소 큰입 궁뎅이 큰 암소찿아 햇사레 복숭아 막걸리사발 오가는 해질녘 내륙선 고속철 장호원역을 보았습니다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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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금도 그 5일 장이 서나요? 우시장이 열리고 햇사래 복숭아가 수줍게 얼굴 붉히는 정겨운 그 곳........감사.
지금도 매4일 9일 5일마다 장이 서고 있습니다 우시장은 다리건너 충북 음성 장호원에서 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