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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대표 브랜드 | 가격 및 특징 | 지출액 | 사진 |
1 | 꼬꼬닭치킨 咕咕哒炸鸡 | - 현재 샤먼에 2개이상의 가맹점이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괜찮은 평가를 받음. - 치킨은 맛있지만 부대찌개가 별로라는 네티즌평이 많음. - 다소 비싸다는 불만이 있음. | 1인당/ 58위안 | |
2 | Thank u mom 땡큐맘 | - 샤먼에 2015년 8월 8일에 정식 오픈했음. - 밀가루가 아닌 햅쌀로 만든 파우더를 입혀 기름으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굽는 건강한 조리법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음. - 손님을 선착순 100테이블만 받음. - 테이크 아웃이 안 됨. | 1인당/ 67위안 | |
3 | 도도치킨 嘟嘟炸鸡 | - 샤먼대학교 주변에 위치함. - 생맥주는 판매하지 않음. - 현지인의 입맛에 맞춘 치킨으로, 현지인에게 호평을 받으며 저녁마다 호황을 이룸. - 부대찌개, 비빔냉면의 인기가 좋음. | 1인당/ 38위안 |
자료원: 大众点评(www.dianping.com)
○ 중국 최대 음식평가 사이트인 다중뎬핑(大众点评)의 자료에 따르면, 샤먼에서 순위와 상관없이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한국 치킨 맛집으로 꼬꼬닭치킨, Thank U mom, 도도치킨이 뽑힘.
- '꼬꼬닭치킨'은 현재 샤먼에서 2개의 가맹점을 영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음.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저녁에는 줄을 서지 않으면 먹기 힘들 만큼 인기가 좋다고 함.
- 'Thank U mom'은 2015년 8월 8일에 정식으로 영업 시작한 치킨전문점이며, 기름으로 튀기지 않고 치킨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음. 1인당 평균 소비액은 67위안으로 다소 비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손님이 너무 많아 매일 고객을 선착순 100테이블만 받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테이크 아웃을 해주지 않음.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꼬꼬닭치킨, 또는 도도치킨보다 맛이 없다는 평가를 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볼 때 개선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려됨.
- '도도치킨'은 치킨전문점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치킨전문점으로 유명함. 사장은 물론 직원들 모두 조선족이며, 서비스 태도가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음. 또한 저렴한 가격과 더불어 자체 개발한 양념소스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
- 그 외에 The Flypan, 꽃미남치킨 등이 있으나 영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지도가 낮거나, 서비스 태도 문제로 네티즌의 평가가 매우 낮은 상태
□ 많은 중국 업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 치킨
○ 2015년 9월 15일(화)~9월 22일(화) KOTRA에서 주최한 'K-프랜차이즈 쇼케이스 in china'가 진행됨. 중국 2선도시를 겨냥한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유망 상권조사 및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IR, 진출전략 세미나, 현지 중국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됐음.
○ 이번 행사에 참가한 10개 기업 중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는 3개(야들리애치킨, 둘둘치킨, 돈치킨).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과 상담을 원하는 중국 기업인들이 다른 기업들보다 월등히 많았음. 그만큼 샤먼에서 치킨전문점의 수요가 높다고 볼 수가 있으며, 성공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사료됨.
□ 한국업체의 상표권
○ 한국업체 '설빙'은 6개월 만에 중국 각 지역에 200개의 가맹점을 열고 중국에서 브랜드 가치로 3억 위안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 한국 본사와 계약한 가맹점은 겨우 2곳. 나머지는 모두 짝퉁 브랜드로 밝혀짐.
○ 설빙뿐만 아니라, 2015년 초에 정식 영업을 시작한 치킨전문점 '땡큐맘(Thank U mom)'도 한국 본사가 아닌 이를 카피한 짝퉁 브랜드가 중국 진출을 한 상태라고 함. (국내 프랜차이즈인 땡큐맘 치킨과 정식으로 협약도 맺지 않고 이를 베껴 가게를 오픈했음.)
○ 중국 규정상 먼저 상표출원을 신청한 업체에 우선권이 있고, 이의 신청은 출원 등록 후 1년이 지나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함. 이러한 이유로 상표권 침해를 당한 기업들은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함.
□ 시사점
○ 샤먼의 요식 프랜차이즈 시장은 어느 정도 포화상태이나, 현지에 한국 치킨전문점은 비교적 적은 편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것으로 전망
○ 상표권 문제로 손해를 본 한국 업체들이 한 둘이 아니며, 새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업체들은 이러한 문제를 염두에 두고 진출할 필요가 있으며, 상표 등록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임.
○ 치킨보다는 부대찌개가 더 익숙한 샤먼사람들을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치킨전문점뿐만 아니라 부대찌개 전문점도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경쟁률이 높은 1선도시보다는 2선도시를 타깃으로 공략을 시작한 한국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중국 샤먼시장 진출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
자료원: KOTRA 샤먼 무역관 자료 종합
첫댓글 샤먼에 4~5일 여행갔을 때 보니, 대만 음식 체인점이 잘되고, 특히 20위안 정도의 단품 덥밥류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