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영상) 보건의료노조, 폭우와 강한 바람 속에 총력투쟁 결의대회 강행
- 9.2 노정합의 이행, 보건의료인력·공공의료 확충 등 촉구
- 5,000여 조합원 집결, 대정부 투쟁 선포
- 모든 보건의료노동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 9.2 노정합의 이행- 보건의료인력·공공의료 확충!
- 의료민영화 저지!
- 산별교섭 정상화 ‧ 제도화! 비정규직 정규직화 쟁취!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가 오늘(23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광화문 동아면세점 앞에서 5,000여명의 조합원들이 집결해, ‘2022 보건의료노조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해 대정부 투쟁을 선포했다.
총력투쟁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코로나19 극복 주역인 보건의료노동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새 정부에 9.2 노정합의 이행(보건의료인력, 공공의료 확충)을 촉구하며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벌인다고 결의했다. 아울러 ▲의료민영화 저지 ▲산업별 교섭 정상화·제도화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노조의 핵심 요구 쟁취를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코로나 19가 끝나가지만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일하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은 지난 2년간 소모품처럼 소모된 채 고통과 절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진을 버티다 못해, 사직으로 탈출하려는 비극 같은 현실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해 합의한 9.2 노정합의 이행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우리는 지난해 공공의료확충, 보건의료인력확충, 감염병대응체계 구축을 요구하며 우리는 총파업을 결의했고,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역사적인 9.2 노정합의를 이루어냈다. 그러나 복지부와 매달 이행점검회의를 하고 있지만 이행속도는 느리기만 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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