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동에 새롭게 문을 연 재활용센터는 송파구체육문화회관 옆으로 새로 건물을 지어 지난 12월 이사를 왔다. 관내 주택 및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가구, 가전제품, 생활용품, 사무용 기자재 등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무상 수거 후 수리 및 손질을 거쳐 시중 중고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장초기인 12월중에 대대적인 물품 수집 및 수리를 거쳐 1월부터 본격적인 전시․판매에 들어갔다.
개장한지 한달 남짓 지난 현재, 하루 방문자 수는 10~20여명 정도, 무상수거 의뢰전화는 하루 60여통 걸려온다. 그 중에서 쓸만한 물건을 수거해 오면 재활용알뜰매장은 제법 작은 옷가게 분위기가 난다. 대형가구 및 가전을 구입한 경우 배달도 가능하고, 1만원의 실비를 받는다. 또한 금번 개장과 함께 카드결재는 물론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해져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
(송파구재활용센터 : 409-9859)
93년부터 운영되어온 잠실동 재활용프라자는 잠실역 1번, 2번 출구 사이에 위치. 15평 남짓 가건물이지만 중요한 건 실속. 의류, 신발, 악세사리, 아동물품 , 인형 등을 취급하고 폐식용유를 수거하여 재활용 비누제작판매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수시로 수집 또는 기증을 받아 물품을 마련하며,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잠실동재활용플라자 : 2202-3118)
한편 송파구는 매달 17일을 나눔 장터의 날로 정하여 이날 두 곳에서 판매를 통해 나온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간단한 절차를 제공하여 손쉽게 재활용 순환시스템에 참가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 자연스럽게 나눔의 단계가 녹아있어 환경과 복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의 장터를 기대한다.(여성가족과 ☎ 410-3490)
또한 입학·졸업시즌에 본격적으로 분주해지는 송파구 헌 책․헌 교복 은행은 책, 교복, 음악·학습 CD 등을 취급한다. 교복 1점당 1000원. 세탁비 명목이다.
매년 지역내 44개 중․고등학교는 학교 자체적으로 교복물려주기를 전개하고 남은 교복은 헌교복은행으로 기증하는 등 교복물려주기 및 기증운동을 진행해 왔다. 교복의 경우 작년 한해 2043점이 기증되었고 1541점이 판매, 116점이 1:1 교환되었다.( 헌책헌교복은행 : 410-3618)
첫댓글 요즘 경매를 주로 보고 있는데;;; 이런 것도 좋으네요.. 정보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