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국가직에서 고득점은 아니지만 영어 80점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항상 영어가 발목을 잡아서 펑펑 울정도로 영어가 힘들었는데요,
사실 공시를 진입할 때, 가장 두려웠던 과목이 영어였습니다.
하지만 동기쌤과 함께 매일매일 영어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붙고 어떤날은 영어를 푸는 시간이 힐링이 되는 시간으로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교때 영어 모의고사 2-3등급(상대평가 시절), 가장 최근 토익 835점으로 영어 베이스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커리큘럼은
단어 : 스타트 보카 (4회독) + 마스터 보카 (5회독 이상(이 이후론 세지도 않았어요))
2024 이동기 영어 문법.구문 50포인트
기출분석집
하프 프로젝트 어휘강화, 문법강화, 독해강화, 실전vol.1
실전동형 1
기적의 특강
순으로 수강했습니다.
수험초반 제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설사 재시를 하는일이 있더라도, 수험초반 기초를 탄탄히 다져놓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스타트 보카부터 단어를 외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스터 보카부터 시작하실 수 있는데, 사람은 생각보다 잘까먹고, 심지어 n년전에 보았던 중학 영단어, 고등학교 기초 영단어들은 정말 생각이 안납니다.
독해 스킬을 익히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기본 단어를 모른다면 독해를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스타트 보카부터 보는 것을 정말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래야 동사가 보이고 끊어읽기를 하면서 구문을 하고 독해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8월에 공부 시작했지만 과감하게 스타트 부터 봤어요!)
그리고 저는 기본강의 수강때 부터 되든 안되든 하프테스트를 매일매일 풀고 해설수강했습니다. 처음에는 5-6점을 받고 절망했지만, 동기쌤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된다는 말씀을 항상 해주셨기에, 힘입어 국가직까지 총 107회의 하프, 16회의 동형을 풀면서 실력을 많이 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후 후반기 때는 하프 점수는 8-9점은 고정점수로 나오기도 했어서 정말 동기쌤 말씀처럼 영어는 꾸준히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ㅠㅠ
하프랑 동형에서 문법은 거의 다 맞고, 어휘에서 힘들었기 때문에 어휘에 힘을 주고 갔더니 예상외로 문법을 2개나 틀려버려서 많이 아쉽습니다ㅠㅠ 그리고 어휘에서 1개, 순서배열 독해 1개를 틀려서 총 4개틀리고 왔습니다!
부족하지만 조언을 드리자면, 시험 직전에는 영어 시험시간이 합격 당락을 좌우한다고 생각해서, 하프는 중단하고 동형만 주구장창 했고 마킹까지 무조건 30분 이내에 치려고 항상 노력했습니다. 타협은 전혀없이, 동기쌤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휘 + 문법 + 생영은 10분 이내, 그 뒤 독해는 20분에 맞추려고 무조건 노력했습니다. (조금 변주를 줬다면, 저는 일치 불일치를 뒤에 배치하면 시간압박으로 포인트가 잘 안보였기 때문에 앞 10분 파트 뒤 바로 일치 불일치 문제를 조금 여유있게 풀고 뒤에 제목, 빈칸문제에서 속도를 냈어요.)
실제로 이렇게 훈련하고 나니, 시험장에서도 30분 이내에 풀었고, 이 덕분에 다른 어려웠던 시험인 행정학도 생각하면서 풀 수 있어서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어요.
저도 독해가 어려웠지만, 동기쌤이 강조하셨던 토픽, 아이디어 찾고 지문 해석이 안되더라도, 일단 토픽이 들어있는 정답지 중에서 소거하면서 찍었더니 정답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제 약점을 알았으니, 지방직까지는 문법을 좀 더 세세하게 공부하면서 다시 해볼게요!
항상 좋은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영어 자신감은 모두 동기쌤 덕분이에요!
첫댓글 기초를 탄탄히 다져놓기
낮은 점수에도 절망하지 않고 매일매일 하프 공부
문제풀이의 순서와 시간 지키기
모두모두 힘들지만 잘 지켜낸 것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온거예요.
쉽지 않은 것이었을텐데
잘 했어요.
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