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 는 유고슬라비아 사태를 둘러싼 정치 비판과 감독의 창작활동 중단선언으로 만신창이가 된 95년 깐느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 언더그라운드 >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에밀 쿠스트리차의 새 영화입니다. 물론 그가 다시는 영화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이런 종류의 사건에 말려든 많은 예술가들이 자기검열이라는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렸던 경우를 기억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걱정을 금할 수가 없었는데,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는 변함없는 모습 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 집시들의 신명나는 결혼 잔치를 소재로 한 <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 에는 여전히 건강한 삶의 기운과 몽상의 즐거움이 넘쳐 흐르고 있으며, 감독은 이전보다 더 흥겨운 춤과 노래로 자신을 기다려 준 관객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안겨줍니다.
: 요즘 우울하던 차에 재밌는 영화 였지여.
: ost 도 사서 한창 듣고 있는데여 스트레스를 확 날려 주더군여 님 들도 함 보셔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