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BC하이드로의 모든 급속 충전소에서 운전자들은 킬로와트kw시 당 34.34센트를, 충전속도가 더 느린 레벨 2 충전소에서는 28.28센트를 지불해야 한다.
BC주의 공과금, 기본 자동차 보험률 및 송유관 요금을 규제하는 BC유틸리티위원회(BCUC)가 BC하이드로가 신청한 전기차(EV) 충전에 대한 ‘에너지 기반’ 요금제를 15일 승인했다.
BCUC의 승인으로 BC하이드로의 공공 충전소 서비스의 요금제는 6월 1일부터 현행 충전 시간제에서 충전된 에너지의 양으로 부과하는 요금제로 영구전환 된다. 에너지 요금제 전환의 주요 취지는 BC하이드로의 충전소 운영비용을 완전히 회수하기 위한 것이다.
현행 시간 요금제에 대해 가격이 비싼 EV의 충전시간이 짧아 충전시간이 상대적으로 느린 차량의 운전자에게 불리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었다.
6월부터 BC하이드로의 모든 급속 충전소에서 운전자들은 킬로와트kw시 당 34.34센트를, 충전속도가 더 느린 레벨 2 충전소에서는 28.28센트를 지불해야 한다.
충전력 수준 | 에너지 기반 요금 (센트 / kw킬로와트시 당) |
레벨 2 | 28.28 센트 |
모든 급속 충전소 | 34.34 센트 |
상기 요금에서 모든 적용가능한 주행조정 요금은 제외된다.
또 이날 위원회는 주차시간 연장 요금제를 도입해 분 당 40센트를 부과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는 BC 하이드로 급속 충전소에 운전자들이 필요이상 주차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요금제 변화 배경
지난해 7월 BC하이드로는 시간제 EV 충전요금에 대한 임시 및 영구 승인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 기반 요금제 승인 등을 BCUC에 신청했다. 신청 취지 중 하나는 기존 요금이 EV 충전 서비스 경비를 완전히 회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BCUC는 1월부터 임시 시간 요금제를 시행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3월 15일에는 영구 에너지 기반 요금제까지 승인한 것이다.
충전력 수준 | 2024 임시 시간 기반 요금제 (센트/분 당) |
레벨 2 | 3.03 |
최대 25 kW 급속 충전 | 12.23 |
25 kW~50 kW 급속충전 | 21.42 |
50 kW~100 kW 급속충전 | 27.53 |
100 kW~200 kW 급속충전 | 4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