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학창시절에 놀러 갔던 단양 새밭 계곡을 가족과 함께 찾았다.
도착한 첫날부터 밤새도록 비가 내려 얼굴을 찌푸렸지만,,,
다음날 화창하게 갠 하늘과 잔잔한 계곡에 몸을 담그며, 신이난 딸아이들과의 물놀이~~
간식으로 김치전, (물놀이 중간에 먹는 간식으로 지짐이를 빼놓을수는 없다..)
캠핑은 오랜만이라 솔캠용으로 준비한 텐트와 타프.. 그밖에 여러가지가 나의 장비 전부~~
(와이프와 아이들이 함께 자주 간다면 장비를 늘일 생각이지만, 불용품이 될까 조심조심..)
와이프 손등에 잠자리가 앉더니 떠날 생각을 않는다.
셋째날 밤새 무섭게 내린 비에 계곡물이 화가난듯 거품을 문다.. ^^*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신나서 웃음이 가득...
에어 매트리스위에서 귀여운 포즈를 하고 있는 둘째 상아~~
계곡물이 차가워서 들락날락을 몇번 하더니 힘들었던지, 과자타임...
꽃과 한장...
하루에 소나기가 수십차례씩 내린다... 땡볕보다는 시원하고 좋다..
(아이들은 물놀이를 못해 안달이지만, 시원한 비소리가 오랜만에 가진 휴가와 힘든 일상으로 부터 도피한 나의 맘에 단비를...
아무튼 원없이 푹쉬게 해준다..)
비가 그친후 무지개도 피어 오르고,
첫댓글 처음 글을 올리네요~~ 간단모드로 다녀온 여름휴가 캠핑...
이사람도 오지 회원이구나 생각하시고, 이따금 캠장이나 산에서 뵈면 인사...
간단모드 캠핑...보기 좋은데요...ㅎ
비박은 여러번 했지만, 캠핑은 초보수준이라~ 감사
이쁜 따님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잘 봤습니다.
네. ^^ 세인트님도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세요...
기여워 나도 딸,,,,,ㅋㅋ
ㅎㅎ 딸기 아빠가 좋더라구요.. (아들은 안키워봐서 모르지만..)
아이들이 너무 이뻐요 저는 사내만 두넘이라 그런지 집안이 늘 삭막해요
딸들은 사소한 것가지고도 싸운답니다.. 그래도 이뻐요~~ ^^
공주님들 넘 귀여워요...
저 닮았으면, 큰일 날뻔 했죠...
예쁜 따님과 멋진 추억을 만드셨네요....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려고 노력하는데... (따라 다닐때 까지만..)
저희 동네 가셨네여...^^
새밭계곡 휴가때 마다 늘 갔었는뎅...
안간지 오래되서 후기로 보니 가고싶어지네여...따님두 참 예쁘게 생겼네여...^^
네, 그러시군요 고향이 제천인데 근교에 좋은 계곡들 많아요...
마늘꽁꽁님 후기와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8월14일부터 18일까지 다녀왔어요~~
근데 비가왜이리 많이 오던지요~~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그날뿐만 아니라 올핸 비가 많이도 왔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딸래미들이 참귀엽고 깜찍한것이너무이뿌네여.
편지님 감사~~ 예쁘게 잘 키울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