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_小雨の駅にベルが鳴る-春日八郎.mp3
小雨の駅にベルが鳴る
作詞: 高橋掬太郎 作曲: 江口夜詩
唄 : 春日八郎 (昭和 29年)
そぼ降る 小雨に 町は 昏れゆき 보슬비 내리는 거리는 저물어가고
名残り つきない 汽車の窓 아쉬움 끝이 없는 기차의 창가
おもかげ 瞼に 高原の 그대 모습 눈꺼풀 속에 고원의さらば 別れよ ベルが 鳴る 잘 있어라 이별이여 벨이 울리네
むらさき 匂える 丘の りんどう 자주색 감도는 언덕의 용담꽃
君と 摘みしも なつかしや 그대와 따던 일이 그리웁구나
心は 残れど 旅の身の 마음은 남아있어도 여행의 몸의
さらば 別れよ 駅の灯よ 잘 있어라 이별이여 역의 불빛이여
はかなく 去りゆき かえりこぬ 日を 덧없이 사라져 간 돌아오지 않는 날을
ひとり 偲びて 拭く 涙 혼자서 생각하며 닦는 눈물
ふりむき ふりむき 高原の 뒤돌아보며 뒤돌아보며 고원의
さらば 別れよ 雨が 降る 잘 있어라 이별이여 비가 내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