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서
채린(綵璘)
잠깐 눈붙이는 망중한
큰 대자로 누워 마음을 모아본다
활동사진처럼 지나가는 여백마다
가랑비가 소르르 내린다
올곧은 대장부 마음
저 대들보 위 군자 되어 서려 있고
본받은 소나무 늠름한 기품으로 팔을 뻗고
잔잔한 호수는 넓은 넋을 받아 편히 뉘었다
긴 숲 터널 속
조용히 거닐며
눈으로 그대 모습 담채화에 오롯이 담아본다
첫댓글남이섬은 남이 장군이 유배를 당하여 기거했던 곳이자, 역모를 꾀한다는 유자광의 모함으로 거열형(車裂刑)을 당하여 묻혔다는 전설이 어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남이 장군은 화성시 비봉면에 묻혀 있으며, 남이섬에 있는 무덤은 가묘(假墓)이다 남이섬은 2006년 3월 1일 나미나라 공화국이라는 마이크로네이션으로 재탄생되었다
첫댓글 남이섬은 남이 장군이 유배를 당하여 기거했던 곳이자, 역모를 꾀한다는 유자광의 모함으로 거열형(車裂刑)을 당하여 묻혔다는 전설이 어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남이 장군은 화성시 비봉면에 묻혀 있으며, 남이섬에 있는 무덤은 가묘(假墓)이다
남이섬은 2006년 3월 1일 나미나라 공화국이라는 마이크로네이션으로 재탄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