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성, 여가, 24-6, 의젓한 서은성 씨
오늘 홍채영 선생님과 도은주 선생님이랑 함께 서은성 씨의 승마를 동행하였다.
도착하고 서은성 씨는 장비들을 착용하였고, 사장님은 평소 서은성 씨가 타는 말을 준비해 주셨다.
서은성 씨는 바닥이 모래로 되어있는 큰 건물 안에서 약 30분 동안 말을 탔다.
서은성 씨는 말을 타는 동안 거의 말을 하지 않았고, 선생님들은 이런 서은성 씨를 신기해하셨다.
말을 탄 지 오래되었고, 사장님도 오래 알고 지내서 낯을 가리지도 않는데, 오늘따라 조용하다고 말하셨다.
왜 승마를 할 때 말을 거의 하지 않았을까.
혹시 승마장에 오는 길에 도은주 선생님이 "은성이가 형이네"라고 하여 오늘 형처럼 진중하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서은성 씨도 어린 동생들에게 의젓해 보이고 싶어 하는 여느 사람이라고 느꼈다.
2024년 7월 3일 수요일, 유은철
첫댓글 그렇겠죠. 사람이면 누구라도 자리나 상황에 맞게 말하고 행동하려 하겠죠. 동생들에게 의젓한 모습 보여준 은성 씨, 형 답네요.
힘들다는 투정이 없었다는 거죠.
평소와 다른 모습. 실습생들에게 형 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은성 씨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장님도 오늘 왜 이러는지 궁금해하셨는데 다음에 말씀드려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형으로서 의젓하게 승마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말 타고 있었으면 무서워서 횡설수설 했을거야.
형처럼 의젓한 모습 보여주셔서 엄청 듬직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