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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셀카봉, 액션캠, 드론에 이은 미국 카메라시장의 키워드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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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5-04 | 국가 | 미국 | 작성자 | 박상준(시카고무역관) |
품목 | 비디오카메라 | 품목코드 | 8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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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봉·액션캠·드론에 이은 미국 카메라시장의 키워드는? - 액션캠, 셀카봉 역대 히트제품 카메라시장 이끌어 - - 센서 따라 하늘에서 스카이 셀피 찍는 드론까지 -
○ 미국 셀카봉 전문업체 SELFIEONASTICK.COM의 경우 Fox, ABC 등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음. 또한, 선물용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지난해 11월 월간 매출액 3000% 증가를 기록하기도 함. - 유명 고급백화점인 Nordstrom에서도 판매했으며, 월마트·월그린 등에서도 흔하게 찾을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잡음. 특히 관광지 또는 관광객과 유통인구가 많은 시내 위치한 매장에서 직접 판매 늘어난 상황 - 하지만, 판매 초기 30달러에 가격을 형성하던 셀카봉 판매가격은 중국 업체가 대거 시장에 진입하면서 최근 10달러대로 낮아진 상황. 공급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판단돼 신기술 가미되지 않은 제품의 시장 진입은 어려운 상황
○ 지난해 화제를 모았던 셀카봉은 스마트폰, 셀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포토셰어링 앱을 통해 새로운 사진 공유로 관심을 끌려는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킨 성공 사례로 분석
대형 유통체인 월그린에서 판매 중인 셀카봉 자료원: New York Post, Good Morning America, KOTRA 시카고 무역관
□ 액션캠 GoPro 연매출 10억 달러 돌파
○ 액션캠 시장의 시장 점유율을 독차지하는 GoPro 2002년 설립된 액션 카메라 전문업체. 산악자전거, 스카이 다이빙 등 익스트림 스포츠의 유행과 포토셰어링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사용 활성화와 맞물리며 성공한 기업 - 2004년 산악스포츠 엑스포에 처음으로 제품을 소개하며 데뷔한 이 업체의 제품은 10초 짜리 동영상을 찍는 소프트웨어를 발판으로 성공의 발판을 마련
○ GoPro의 경우 2014년 상장(IPO) 지난 2년간 매출액은 9억8000만 달러, 13억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액션 카메라 시장의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자제품 전문 대형 유통체인 베스트바이의 단독 섹션에서 판매 중임. - 대표적인 카메라 제조사 Sony, 폴라로이드, 네비게이션 전문업체인 가민(Garmin) 등 또한 시장에 들어왔으며, 최근의 경우 대만의 스마트폰 전문업체 HTC 또한 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가열되고 있음.
베스트바이 액션캠 섹션 자료원: 시카고 무역관
□ G-센서, 스카이 셀피 드론 시장 이끌 것으로 예상
○ 이전까지는 스포츠 중계, 광고 촬영 등 전문 영상장비로 사용되던 플라잉캠은 중심 잡기가 쉬운 쿼드롭터 드론에 카메라를 부착하며 얼리어답터 중심의 시장 형성 초기단계에 이름. - 최근 언론에 주목은 받기 시작한 아마존의 딜리버리 드론, 대규모 농장에서 비료와 농약을 뿌리는 무인항공장비 드론 등 상업용 및 산업용 드론 분야는 더욱 눈에 띄는 성장을 나타냄. - 일반 소비자 대상의 레크레이션, 취미활동 용도의 드론의 경우 카메라를 통한 새로운 동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자 하는 매니아 중심으로 시장의 성장이 예측됨.
○ 시장을 이끌고 있는 중국의 DJI, 프랑스의 패롯(Parrot)은 미니 드론 또는 나노 드론으로 불리는 대중화 가능한 소형 범용모델 개발로 시장점유율 확대 경쟁에 나서고 있음.
□ 소비자 타깃 드론업체 경쟁동향
○ 아마존의 경우 드론판매 위한 전문스토어를 런칭, 용도별로 취미용품이나 장난감으로 구분되는 레크레이션, 사진촬영 용도 목적의 포토그래피 드론으로 구분해 판매 중인 것으로 나타남.
○ 주요 제품의 판매가격으로는 레크레이션 드론의 경우 30~40달러 가격대로 판매됨. - 사진 및 비디오 촬영용의 경우 레크레이션 드론과 비교, 최소 300달러 이상의 고가 제품군. DJI Phantom 시리즈는 370달러, 499.99달러에 가장 기본적인 모델을 판매함.
온라인 업체 아마존의 ‘Drone Store’ 자료원: 업체 웹사이트
○ 클라우드 펀딩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도 존재 - 클라우드 펀딩 INDIEGOGO를 통해서는 Ghost Drone 프로젝트의 경우 지난 1월까지 총 85만51달러의 펀드를 모금해 현재 생산에 들어간 상황 - 또한 DIY 제작되는 드론 관련 포럼 및 아카데미 온라인 동호회 활동이 급속도로 늘었으며,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또한 늘고 있음.
□ 시사점
○ 취미생활,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 등 아웃도어 레크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밀레니얼 세대의 지출규모와 수요도 높아져 시장 전망 밝아 - 드론산업, 향후 2020년까지 연평균 19% 성장 예측(Business Intelligence) - 특히, 일상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활용을 극대화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
○ 무인항공기와 드론의 경우 최근 아마존과 구글의 물류서비스를 위한 시험 비행이 진행 중으로 상용화가 머지 않았음을 암시 - 하지만 관련 법규는 정착되지 않은 단계로 주정부에 따라서는 사생활 침해 관련 법안이 상정되고 있음. 이에 따라 FAA와 같은 연방정부 기관 및 주정부의 가이드 라인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요구됨.
○ 사용빈도가 제한적이던 특수기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신제품 개발에 관심이 높음. - 또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고유기술 보유업체나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 클라우드 펀딩이 가능함. Ghost Drone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소재 업체이나 중국계 임직원이 대부분을 차지 - 다른 클라우드 펀딩 업체인 킥스타터의 경우 대량 생산을 위한 제조업체를 대만 등에서 발굴한다고 밝힘.
자료원: ABC, New York Post, Business Insider, KOTRA 시카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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