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나눔 1월24일(수)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밀알(이선명)]

【성경말씀 - 신명기 11:18-32】

18 이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고 또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21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의 날과 너희의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

22 너희가 만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이 모든 명령을 잘 지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도를 행하여 그에게 의지하면

23 여호와께서 그 모든 나라 백성을 너희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이라 너희가 너희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인즉

24 너희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다 너희의 소유가 되리니 너희의 경계는 곧 광야에서부터 레바논까지와 유브라데 강에서부터 서해까지라

25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밟는 모든 땅 사람들에게 너희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게 하시리니 너희를 능히 당할 사람이 없으리라

26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27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들으면 복이 될 것이요

28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도에서 돌이켜 떠나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본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을 따르면 저주를 받으리라

29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 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30 이 두 산은 요단 강 저쪽 곧 해지는 쪽으로 가는 길 뒤 길갈 맞은편 모레 상수리나무 곁의 아라바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의 땅에 있지 아니하냐

31 너희가 요단을 건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려 하나니 반드시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 거주 할지라

32 내가 오늘 너희 앞에 베푸는 모든 규례와 법도를 너희는 지켜 행할지니라

【말씀 나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들은 살아 있는 동안 끊임없이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선택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선택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고 무엇을 포기하는 것도 선택인 것입니다.

 성도들도 선택의 의무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성도들도 끊임없이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성도들은 선택함에 있어 기준이 세상과는 다릅니다.

무엇이 기준이냐에 따라서 선택의 폭도 방향도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모세는 가나안 입성을 앞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복’이며 다른 하나는 ‘저주’입니다. 모세는 26절에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라고 운을 떼며 복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신명기에서 반복되는 용어가 ‘순종’입니다.

‘쉐마 이스라엘’ 이라고 시작하는 쉐마 헌장의 중요한 주제 또한 순종입니다.

듣는다는 것은 귀를 기울여 듣는 관심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말을 듣는다는 것은 단순히 듣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듣고 행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아 들으라! 하는 명령으로 시작하는 쉐마 헌장은 듣고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무엇을 듣고 행하여야 합니까?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행하여야 합니다.

오늘 본문 18절에 보면,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의 마음과 뜻에 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돌 판에 기록된 십계명을 눈으로 보고 지식으로 이해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명령을 내 마음과 뜻에 두고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18절 하반절부터 20절까지

18b  그것을 너희의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너희 미간에 붙여 표를 삼으며

19 또 그것을 너희의 자녀에게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20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과 뜻에 두고 행하는 것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평생에 지속적으로 잊지 않고 행하여야하며, 나뿐만 아니라 내 자녀들도 대대로 지켜 행하도록 가르치며, 나 혼자 행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협력하여 행하도록 강론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다산의 복과 땅을 차지하는 복을 누리며, 대적들을 제거하심으로 강대한 나라를 차지하게 됨으로 주변 모든 땅의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며 그 누구도 당할 사람이 없음으로 이스라엘은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을 듣지 않고 가나안 거민들이 섬기는 알지 못하는 신들을 섬기면 저주를 받게 됩니다.

 모세는 이러한 명령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하고 행동하도록 하기 위해서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그것은 북쪽에 있는 에발 산에서는 저주를 선포하고, 남쪽에 있는 그리심 산에서는 축복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갈 것입니다.

그곳에서 축복을 누릴지 저주를 받을지는 그들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모든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는 것을 선택하면 복을 누리게 되지만 말씀을 듣기만 하고 지켜 행하지 않거나, 말씀을 듣지 않는 선택을 하면 저주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선택은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듣기만 하고 지켜 행하지 않으면 말씀을 듣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 우리는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내 소견에 옳은 대로 살 것인가?

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말씀이 하라고 하면, 지켜 행하고, 하지 말라고 하시면 이런 저런 생각할 필요 없이 하지 않으면 됩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다는 것은 이해타산을 따지고, 시기를 저울질 하면서 조건부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즉시 절대적으로 지켜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순종하는 것이 우리들이 살 길이며,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누릴 유일한 길이며,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마땅히 행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지켜 행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의무를 행하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복을 다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의 하루가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440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은혜의 찬양】

 너를 선택한다: https://youtu.be/Q-iUBeBU8W4?si=eQJYXuPjKwEbbbqG 

주님의 시선: https://youtu.be/4gBjZsjQKGk?si=ocyzM5LhS7LBl6jC 

【새벽예배 영상】

https://youtube.com/live/-wHUK84a9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