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계진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외환은행 헐값 매각'과 관련하여 '비리의 결과물임이 드러났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일개 팀장이 이정도 뇌물 수수라면, 재경부 고위층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은 결국 이 정부의 시스템 문제!
이계진 대변인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은 비리의 결과물임이 드러났다. 말단 은행팀장이 수억원대의 뇌물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한 뒤, "이는 예상했던 것 이상이다. 일개 팀장이 이 정도의 뇌물을 받았다면 결정권을 가진 재경부 고위층과 정권의 실세들은 얼마나 ..."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이 대변인은 "4조5천억원의 국부유출을 초래할 위기를 맞은 외환은행 헐값 매각은 결국 이 정부의 시스템 문제였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노무현 정부에 있다"고 주장하며, "관리감독 기능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는 결과이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또 "매사에 간섭하기 좋아하는 청와대가 몰랐을리 없다"며, "재경부와 감사원, 금융감독원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의심하게 하는 사건이다"고 말했다.
4조5천억원의 국부유출은 국민혈세가 빠져 나갈뻔한 아찔한 사건,
반드시 국사범으로 다스려야 할 중대한 범죄
이 대변인은 이어 "이 사건에서 4조5천억원의 국부유출은 국민혈세가 빠져 나갈뻔한 아찔한 사건이다"며, "4조5천억원이면 갓난아기나 노인까지 다 포함해서 국민 일인당 십만 원씩 나눠줄 수 있는 돈이다"고 지적한 뒤, "이번 사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일은 반드시 국사범으로 다스려야 할 중대한 범죄이다"고 말했다.
국민들, "대통령께서는 이런일 있었는데도 편히 잠왔냐"고 묻고 싶을 것
이 대변인은 또한 "특히 통제할 수 없는 힘이 개입된 사실이 있는지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며, "놀랍게도 노무현 대통령은 4조5천억원의 국부유출을 초래할 지경에 처한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말해왔고, 공무원 탓으로 돌리려고도 했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국민들은 정작 대통령께서는 이러한 일이 있는데도 편하게 잠이 오시더냐고 묻고 싶을 것이다"고 꼬집었다.
전현직 재경부 총리ㆍ감사원장ㆍ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직접적인 수사부터 진행해야
그는 또 "청와대에서 이 문제를 관장했던 최고책임자, 전, 현직 재경부 총리와 감사원장,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직접적인 수사부터 진행해야 할 것이다"고 촉구하며, "또 다시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형식적인 수사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한 뒤, "외환은행 직원의 뇌물수수 확인은 깃털 발견에 불과하다"며, "국민은 분노의 심정으로 몸통수사를 기대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선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대국민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 4. 10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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