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간지 벌써 2주나 됐네요.
포스팅이 많이 밀려서ㅠㅠ
이제는 책임감까지 느껴집니다^^;;
이 날은 수원에서 이모가 내려와서 저희 가족이랑 이모 2분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녁 식당 예약해 놓으셨다고 해서
이쪽으로 왔는데요,,
여긴 사직동 여고북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7번 종점 근처 부산은행 사거리)
솔잎한의원 근처요!
장어구이를 너무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여기 오자 마자 너무 흥분을 했습니다.ㅋㅋ
정말 먹고 싶었던 국내산 바다장어구이!!
(이거 먹고 여수 경도가서 하모 유비끼 먹었다는!)
어머니께서 예전부터 친구들이랑 자주 갔다던 식당이었습니다.
보통 부모님께 맛집 물어보고 가면 대부분 성공하지요~
요깁니다!
주택가 동네 한 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는 거의 없지만
안에는 손님들로 바글바글.
두꺼비바다장어구이!
첫째, 셋째 월요일에 휴무네요~
참고하셔요^^
장어구이가 1인분에 20,000원.
5명이서 가서 5인분 주문했는데요,
어머니랑 이모들이 많이 안 드셔서 그런지
저는 배부르게 먹고 나왔습니다.
4명에 5인분 정도 주문하시면 딱 일듯해요.
내부 모습입니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저희는 다행히도 예약을 해놔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는데
예약하지 않은 손님은 밖에서 기다리시더군요.
직원분이 오래걸릴거라고 이야기해도 기다리시던 손님들,,,
그때 부터 여기 예사롭지 않음을 느꼈지요.
작은 동네에 무슨 손님이 기다리는 식당이 있냐고,,,;;
야채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릇 사용하는 것 하며,,
음식들이 깔끔한데?
비주얼도 이쁘고,,,
어르신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 찍기 시작합니다.
묵이 들어가있는 시원한 국물~
맛있었습니다.
요즘 식당에 이런 묵요리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요건 대통밥이랑 중앙에 따뜻한 만두, 그리고 리치인가? 암튼 그런거.
홍합탕이 나왔는데요!
국물이 시원하이 끝내주더라는.
이 집 요리들이 맛이구만!
장어가 슬금슬금 나올 준비를 하는가 보군요!
연탄불이 들어가는 것을 보니.
요건 장어구이 양념장~
그냥 찍어 먹어봐도 맛있다는^^
드디어 나왔습니다~
장어구이 5인분.
왕 큰 장어 1마리랑 보통 크기 장어 2마리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애들이 정말 싱싱하더라는.
장어가 팔딱팔딱.;;
좀 불쌍하긴 하지만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달궈진 불판에 장어를 올립니다~
빨리 빨리 익으라~~
아,,, 포스팅하는 내내 지금 배가 고파 죽겠네요.
오늘도 장어구이 먹고 싶습니다.ㅠㅠ
잘 구워진 장어구이!
요걸 갖다가 그냥 먹어도 담백하이 맛있구요!
소금이나 간장 달라고 하셔서 조금씩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그래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고추장양념에 어느정도 익은 장어구이를
발라서 다시 불판에서 좀 더 익힌 후에 먹으면
왕 맛있지요~!
아니면 다 익히고 나서 고추장양념에 찍어 드셔도 맛있구요!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정말 정말 맛있는 바다장어구요!
안되겠습니다.
오늘도 먹으러 가야겠어요.
살이 오동통!
정말 살아있네!!
여기 대박.ㅋㅋㅋ
계속 우와~우와~ 감탄하면서 먹었네요.ㅋㅋㅋㅋ
그러니 아버지께서 하시는 말...
"그만해라."
-_ -;
꼬리랑 대가리도 구워 먹습니다~
머리는 먹는 방법을 몰라서 살점만 조금 떼어 먹었어요.
어르신들은 쪽쪽 빨아서 드시더군요!
저는 아직 그 정도 경지에는 오르지 못했기 때문에
꼬리에만 욕심을,,,
사진 찍은 것 정리하다 보니 꼬리가 타버렸어요 ㅠㅠㅠ
활력에 가장 좋다는 장어꼬리 ㅠㅠ
그리고 나오는 장어탕!
우와... 이거 진짜 대박.
장어 육수에 들깨가루랑 시래기 같은 야채 넣고 끓인 것 같은데
우와...
요것 정말 대박.
저 혼자 3그릇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음.
그리고 여기 직원분이 사장님 포함하여 2분 밖에 안 계시는 것 같았어요.
손님은 많은데 일 손은 딸리니
음식이 약간 느리게 나올 수도 있어요.
엄청 바쁘신데도 미소를 잃지 않으셨는데요,,
혹시나 가보시고 많이 기다리시고 하셔서 친절에 문제점을 말씀하실까봐,,,
미리 알려드립니당,,
01 |
상호 |
두꺼비바다장어구이 |
02 |
전화 번호 |
051-506-0052(예약필수) |
03 |
위치 |
57번 종점 위 금정시장 입구 |
04 |
휴무일 |
1,3째주 월요일 |
05 |
영업시간 |
오전 12시 ~ 저녁/밤 10시까지 |
06 |
크레디트 카드 |
YES |
07 |
주차장 |
지정된 주차장은 없는 것 같음 |
08 |
나의 입맛 |
짜게 |
09 |
선호하는 음식 |
한식, 일식 |
10 |
싫어하는 음식 |
- |
11 |
나의 관점 |
㉠ 맛, ㉡ 청결, ㉢ 친절, ㉣ 편안함 |
첫댓글 와 침이 고입니다 ㅋㅋ 한 번 가바야 될듯 하네요.
여기 좋아용~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단지님 요기 근처에 사셨구나!!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몸보신 함 하러 가자,, 빨리 나아 ㅠ
저도 어제 영도 옛날 추어탕에서 장어탕.. 설에서 직장다니는 친구랑 한그릇 했습니다 ^^*
친구말로는 설에는 장어탕집이 거의 없다네요 ㅎ~
서울에는 장어탕집이 잘 없군요,,
희안하네요~
이 좋은 장어를.. ㅎ
1인분가격이 좀 한다 싶더니 곁음식들을 보니 오히려 싸게 느껴집니다...저 열무김치 저는 한 두어번 리필할 듯...... 술이 저절로 넘어가게 하는 메뉴들입니다
맞아요,, 반찬들 나오는 것 보니 요기 괜찮다라고 느껴졌어요!
보양식이 필요해용~~@.@ 함께해요ㅋ
아콤님 보고싶어용 ㅋㅋ
맛있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