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5조 9,386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2,183억원으로 19.1%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인건비가 늘어난 데다 5G 관련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4분기 서비스 매출액(단말기 판매 제외)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할 전망이다.
IPTV, IDC(인터넷 데이터센터, 장비 관리 및 임대사업) 매출액이 각각 17.1%, 28% 늘어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회계규정 변경 영향(약 400억원)과 5G 관련 비용 반영으로 3.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IPTV, 초고속인터넷 부동산이 매출 성장 주도
18년 서비스 매출액은 이동통신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3% 증가할 전망이다.
이동통신 매출액은 요금할인율 상향과 취약계층 요금감면으로 0.4% 증가에 머물 것이다.
하지만 IPTV와 초고속인터넷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액은 ARPU가 높은 기가인터넷 비중 상승(17년 41.7% → 18년 50.3%)으로 3.3% 증가할 전망이다.
IPTV 매출액은 가입자와 ARPU 증가로 13.2% 늘어날 것이다.
18년 영업이익은 IPTV, 부동산 수익 호전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할 전망이다.
IPTV는 17년에 흑자 전환해 영업이익률이 17년 5%에서 18년 7%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2년간 부동산 매출액은 연평균 22% 증가할 것이다.
5G는 평창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시장 선도
KT는 18년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세계 최초로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3.5GHz, 28GHz 고주파 대역 이용으로 전파 전송거리가 짧은 5G 네트워크 구축에 유리하다.
KT는 67만km 광케이블, 3,674개 통신국사, 417만개 전신주, 7만개 공중전화, 대규모 관로를 활용해 촘촘한 기지국과 장비를 연결하고 유선, 무선망을 융합한 효율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5G 서비스의 출발점인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셋탑 기가지니 가입자수는 이미 220만명, 50만명에 육박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8,700원 유지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8,7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MF EPS에 목표 PER 11.9배 (과거 3년 조정 PER 평균을 16% 할인)를 적용해 산출했다.
향후 2년간 EPS는 연평균 10% 증가할 것이다.
부동산 시가 반영 PBR이 0.4배로 낮다.
DR 프리미엄은 8.6%에 달한다.
18년 배당은 17년 1,000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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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