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선예학교 개교 준비 상황 점검
내년 3월 개교 예정, 신설 특수학교로 앞으로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 대응
[광주=차승현기자] 이정선 교육감이 지난 15일 신설 특수학교인 선예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물과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업무 담당자를 격려했다.
이 교육감은 학교를 둘러보며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조성 현황 ▲학교 내부 안전 관련 시설물 설치 현황 ▲ 급식실 설비 등 시설물 현황과 전반적인 개교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개교를 준비 중인 있는 담당자를 만나 격려하기도 했다.
선예학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 및 특수교육 여건의 지역별 균형을 위해 선운2공공주택지구에 설립 신설 학교이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해마다 증가하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안정적 교육을 위해 꾸준히 특수학교 신설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의 여론과 특수학교가 학교용지법상 의무시설이 아닌 점으로 인해 개발사업 지구 내 부지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수년간 LH, 교육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 등 끈질긴 노력을 통해 지난 2020년 선운2공공주택지구 내 선예학교 부지 확보에 성공했다. 이후 관급자재 수급 지연과 대내외적인 문제로 인한 자재 운송 차질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 속에서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선예학교 개교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더욱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자신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또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 확대를 위해 특수학교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 수능 마친 학생들 위해 학교폭력예방 거리 캠페인 나서
이정선 교육감이 수능 당일인 지난 16일 저녁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청소년 밀집구역인 충장로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광주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을 비롯해 동구청, 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패트롤맘 등 지역사회단체가 합동해 실시했다.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교육감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학생들이 수능을 마친 해방감을 건전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홍보 물품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캠페인을 비롯해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수능 이후 발생하는 각종 청소년 비행, 학교폭력, 공공장소 흡연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밖 생활교육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학생 생활교육 강화를 위해 수능일부터 연말까지 고3 학생 대상 생활교육 집중주간을 운영한다. 또한 청소년 이용시설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 밖 생활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그동안의 노력만큼 지금의 순간을 충분히 즐기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발전의 계기로 삼으시길 바란다. 수능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 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광주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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