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성급한 기대만 없다면, 괜찮은 주가흐름 이어질 것 - IBK투자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1,000원으로 분석 시작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1,000원으로 LG전자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다. LG전자의
향후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충분히 낮아
졌다는 점과 MC(모바일) 사업부의 가치를 제로로 가정한다 해도 현주가 수준에서
다운사이드가 크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목표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 약 20배,
P/B 1.3배, 내년실적 기준으로 P/E 11.8배, P/B 1.2배 수준에 해당된다.
스마트폰의 긍정적 평가는 잠재적 실적개선 드라이버
스마트폰의 회복이 LG전자 주가의 중요한 캐털리스트인 것은 분명하나, 성급한 기
대감은 오히려 그 동안 동사 주가에 노이즈만 남겼을 뿐이다. 따라서, 과도하고 성
급한 기대보다는 인내의 투자 마인드가 요구된다. 일단 LG 옵티머스폰에 대한 긍정
적 평가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평가가 좋다고 당장 실적개선으로 이
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내용들이 누적되면 결국 잠재적인 실적개선의 드라
이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개선: ‘11년 2,800억원, ‘12년 1.2조원, ‘13년 1.6조원
3분기 실적은 HA(생활가전)와 AE(에어컨)의 계절적 마진하락 영향으로 매출 12.4
조원, 영업이익 2,300억원으로 현재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
인다. 한편, MC(통신)의 적자로 2010년 1,760억원, 2011년 2,800억원에 그쳤던 영
엽이익은 MC의 적자축소와 HE(영상가전)의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1.24조원, 내년
1.63조원으로 크게 증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