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피니언 사설<br>첫날부터 정쟁뿐인 국감…최우선 책무는 정책과 민생</p><p><br>중앙일보</p><p><br>입력 2024.10.08 00:51</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72f9eaa5688b00743779ecda66ee14a4b3c4ee9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X2ql/72f9eaa5688b00743779ecda66ee14a4b3c4ee96" data-origin-width="560" data-origin-height="373"></div><p>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신정훈 위원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고 국감 출석을 회피한 '대통령 관저 증축'의혹 증인인 21그램 김태영·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발부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방적인 의결이라고 항의하며 퇴장해 국감이 첫날부터 파행을 빚었다. 뉴스1<br><br>야 “김건희 압박 국감”, 여 “이재명 방탄 국감 끝장”<br>안보·경제·서민 상황 위중, 나라 이끌 ‘정책 국감’을</p><p><br>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어제 파행과 난타전으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고리로 전방위 ‘압박 국감’을 벼르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끝장을 봐야 할 것은 이재명 대표 ‘방탄 국감’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볼썽사나운 여야의 충돌로 막이 오르면서 다음 달 1일까지 802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국감이 정책·민생은 실종되고, 정쟁만 남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될 뿐이다.<br><br>10개 상임위원회가 가동된 국감 첫날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야당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참여 업체인 21그램 김태영·이승만 대표에 대한 동행명령장을 단독으로 의결, 발부했다. 김 대표가 김 여사와의 친분으로 관저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냈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김 여사를 정조준한 야당의 의도가 다분한 결정이었다. 이에 국민의힘이 일방적 처리라고 반발, 퇴장하면서 감사가 한때 중단됐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여당이 대법원을 향해 이 대표 사건 재판이 지연되고 있다고 따지자, 야당이 검찰의 기소권 악용이라 맞받는 등 국감장 곳곳에서 설전과 삿대질, 고성이 오갔다.<br><br>국감은 의회가 정부의 한 해 나라 살림살이의 잘잘못을 꼼꼼히 따져 바람직한 국정 운영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자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야당으로선 수권 능력에 대한 국민의 판단을 받아볼 수 있는 무대고, 의원 개개인으로선 의정 능력을 인정받을 기회다. 그런 만큼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 전반을 세세히 살피려는 노력이 필요한 제도다. 그 과정에서 성역은 있을 수 없겠지만 국정 전반보다 특정인만을 공격 목표로 설정하고 ‘심판 본부’까지 꾸려 당력을 쏟아붓는다면 정쟁에 갇혀 정책·민생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br><br>무엇보다 국내외 안보·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당장 다음 달 미국 대선의 향배에 따라 한반도 안보 지형에 일대 변화가 올 수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더해 이스라엘의 확전 태세로 중동 분쟁의 휘발성도 강해지고 있다. 자칫 국제유가라도 치솟는다면 가뜩이나 힘겨운 우리 경제에 더욱 짙은 먹구름이 끼게 된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서민의 팍팍한 삶도 악화일로다. 무엇보다 8개월째 이어진 의료공백 사태는 한시바삐 여·야·의·정 중지를 모아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다. 내년도 경영 전략 짜기에도 바쁠 기업인을 무분별하게 불러내 호통만 치는 구태도 바로잡을 일이다. 피감기관 또한 면피성 답변과 여당 의원들의 방패 뒤에 숨으려만 해선 안 된다.</p><p> </p><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p> </p></li><li><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youn**** </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2시간 전</span></p><p>국민 수준이다 한탄스럽다</p><p>답글 작성</p><p><span>좋아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1</span><span>화나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1</span></p><p><span>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span></p></li><li><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mis0**** </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2시간 전</span></p><p>탄핵잔치 11월 판결전에 열을 올려야죠. 그게 그들의 목적이지 민생이 어딧고 정책이 어딧습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찢일병 구하기가 저들의 단일목적.목표입니다. 첫날이고 둘쨋날이고 저들은 그 목표를 위해 달릴겁니다.</p><p>답글 작성</p><p><span>좋아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2</span><span>화나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3</span></p><p><span>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span></p></li><li><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jski**** </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4시간 전</span></p><p>중앙일보는 명태균 스토리에 대해서 아주 절제하는 태도인데 ...... 적극적으로 진실 추구하는 동아일보 보다 못하네. 동아일보는 연일 상세 보도로 진실에 접근하고 있어 눈에 띕니다</p><p>답글 작성</p><p><span>좋아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4</span><span>화나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2</span></p><p><span>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span></p></li><li><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limb**** </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6시간 전</span></p><p>입장에 따라 정쟁이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대로 돌리는 일... 국회의 사명이 뭐냐...? 행정부를 견제하고 예산으로서 조절하는 것이다... 마치 요즘 검찰이 있는 범죄를 기소안하고 없는 것 처럼 하듯이... 언론의 힘은 있는 팩트와 잘못을 보도 안하고 없는 듯이 만드는 일이다... 언론이 제대로 되어있고 살아 있다면... 구석구석 망가져 가고 있는 나라의 여러 문제에 대하여 지금 보이는 모습 처럼 침묵하지는 않았을 것이다...</p><p>답글 작성</p><p><span>좋아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4</span><span>화나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1</span></p><p><span>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span></p></li><li><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momo**** </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6시간 전</span></p><p>정책과 민생을 챙겨야할 정부와 여당이 야당이 입안하여 통과시킨 법률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이를 부추키면서 딴지걸기만 하는데 만신창이가 된 국가운영을 감사하는 야당의 역할은 과정과 결과를 철저히 파헤치고 미래에 대한 대안을 제시토록 유도하는데 의원으로서 의무가 있는게 맞다.</p><p>답글 작성</p><p><span>좋아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2</span><span>화나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2</span></p><p><span>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span></p></li><li><p><b>The JoongAng</b></p><p><b><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82529" target="_top" class="ke-link">"부모님 앞에서 펑펑 울었다"…안현모와 이혼한 라이머 심경 토로</a></b></p></li><li><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alsa**** </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7시간 전</span></p><p>김거늬의 공천개입,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공사는 대충 넘어가자는 사설이로구나—- 마른 하늘에 벼락을 맞을 놈들아, 이걸 사설이라고 쓰면서, 두렵지도 않느냐? ——-서울의 소리, 뉴스토마토가 발굴한 특종 기사를 한 조각씩 주워먹고 정부 발표를 받아쓰기하는 너희들이 과연 “ 언론”이냐?</p><p>답글 작성</p><p><span>좋아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1</span><span>화나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1</span></p><p><span>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span></p></li><li><p><span style="color: #000000;" data-ke-size="size18">alsa**** </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7시간 전</span></p><p>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 공사 등, 김거늬와 관련된 의혹을 파보려는 야당의 움직임을 “ 정쟁” 이라고 비난하며, 제동을 거는 간교한 사설이다.—- 기레기놈들아, “ 민생” 이니 뭐니하며, 우매한 윤술통과 무지막지한 탐욕덩어리 여편네의 국정 농단을 감싸려 하지 말라.</p><p>답글 작성</p><p><span>좋아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1</span><span>화나요</span><span style="color: #666666;" data-ke-size="size16">1</span></p><p><span>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span></p></li></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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