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문화생활] [오늘의 연애 후기, 스포有] 좋은 남자 곁에는 똥차녀 밖에 없을까? (부제:남녀친구사이에 우정은 존재하지않아)

[#2015]

출처: 여성시대 #2015

보다시피 난 막 영화를 보고 나왔어

일단 여시에서 하도 많이 핵노잼, 핵비추천이라길래 보기싫었는데(진심)

남자친구가 문채원빠라서 본인이 보여준다고 밥도 사준다고해서 보게되었어

근데 내 포인트 8000점 긁어서 더치페이꼴 났음 뭥미?

본론으로 들어가서

영화는 그야말로 삼류영화 냄새 풀풀 풍기는 건 맞음

무슨 감독님이 친한 연예인은 다 섭외한듯...

가인부터 시작해서 나름 얼굴알려진 연예인들은 많이 출현하더라

일단 영화 겉모습만 핱자면

이승기 연기는 볼만해

문채원도 볼만해

근데

정준영은 ........?

원래 정준영이 말할 때 발음이 뭉개지고 어눌하잖아

그게 영화에서도 똑같애....... 그래서 볼 때 쫌..; 어색 너무 어색 연기톤..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건 시나리오 누가썼어?

아니 이런.. 저급 대사를 이승기,문채원이 한다고 했단 말이야?

 이승기가 문채원 옷 갈아입을 때 "~임?"체 썼을때

극장 사람들 동시에 헐ㅋㅋㅋㅋ 이랬음.. 이게 먼 뜬금없이 00년도 말투야..

방가방가도 써버리지 왜

그리고 이서진 말 하나하나 진짜 어록임

오글어록... 아........ ........ 아.......................

이서진 말할때마다

사람들 탄식함

"아!!!!!!!!!!" 이럼.. 새우깡? 꽃? 다메요..; 진짜 다메요;;

그리고 제일 충격적인건

맨 처음 이승기 동생 나왔을때

밥상에서

나는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대초반이거나

어리면 고등학생인줄 알앗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생 이었어.. 심지어 이승기네 초등학교생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나뿐만 아니라 극장 사람들 다 읭? 함

캐스팅.. 그 아역 연기는 잘하는데.. 왜.. 초등학생역할.. 안 맞쟈나..ㅎㅎ 제일 성숙해보인다거

그리고 리지는 부산사투리 쓰지능

서울말투쓰려고 해서 그런가? 리지만의 매력이 쫌 떨어진 느낌?

물론 변화라고 생각해도 좋은데 내 생각엔 그래도 부산이미지가 강하니 사투리 썼으면

더 기억에 잘 남고 웃겼을듯ㅋㅋ아 물론 '고후'는 짱 웃겼어

그리고 난 박신혜인줄 알았는데 화영이더라!!!!!!!!!!!!

오우.. 화영 존예.........존예였어..ㅇㅅㅇ...짱...b

티아라가 이 영화를 봐야하는데.. 화영 존예 팜므파탈 쩔게 나오는데

연기에는 나는 별로 지장없었는듭..? 화영쪽은 오히려 잘 보고 넘겼어

근데 정준영의..

나는 여자한테 존댓말 안써 여기서 아.... (대형한숨)

이정도로 하구

이제 영화 내용으로 들어가자면

이건 명백히.. 고소감 영화야

불륜을 미화시켰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라는걸 잘 보여주고 있는데

문채원이라는 청순 이미지에 불륜을 더해서

마치 로맨스의 느낌이 나게 한게 너무 공감이 안되더라고

헤어진부분, 차인 부분을 너무 보통의 연애의 이별마냥 슬프게 그렸는데

진심 하나도 공감 안가고 슬프지도 않고 지랄하네? 라고 보이더라

그리고 문채원 역할이 너무.. 거지같아ㅎ

정말 자기 중심적이고 이승기를 대할때도

유부남이랑 헤어지거나 그럴때 본인 심심할때만 찾는 느낌?

사랑에 울지 않겠다 하고는 선포한지 얼마 안가 다시 만나고

지갑 사주고.. 뭐하는겨? 으으... 싫어...... 정말 싫으

마지막에 박은지가 문채원 뺨 때렸을때 개 통쾌햇음!!!!!!!!!!!!!!!!!

얏호!!!!!!!!!!!!!!!!!!!!!!!!!ㅇㅅㅇb 사이다!!!!!!

그리고 이승기는 극 중 너무 착하고 바보같애서 진심 호구같아

그냥 어떻게 보면 정말 좋은 남자야

모든걸 다 해주고 여자편에 맞춰주고

근데 이것또한 남,녀의 진실한 만남속에서 이뤄질때 남자친구로서

정말 착한 남자이지

아무관계 즉 사귀지도 않는데

여자애 집 청소해줘, 밥도 해놓고 가, 이삿짐 도와줘

짐 들어줘, 구두 들어줘, 신발 묶어줘 등등은

왜 너가 여자친구가 안생기는지 알것만 같아

늬양스를 풀풀 풍겨주셨지

그냥 넌 김현우(문채원)이어야만 해라는 느낌

이걸 영화에서 보여주고 있기도해

문채원이 아닌 다른 여자(화영)한테는 문채원이 해준만큼 못해주니까

근데 이걸 보면서 난 이승기가 아까웠어

내 기분에 대입하자면

저렇게 좋은 남자, 여자 하나만 보고

온갖 일 다 때려치고 걱정해주는 남자 곁에는 왜 좋은 여자가 아니라

유부남을 좋아하는 불륜녀에 자기 멋대로인 여자가 잇고 그 여자를 좋아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이런 경우를 내 주변에서도 내가 흔치 않게 많이 봣거든

내 친구 남자친구도 정말 내 친구만 바라보고 다 해주는데

적장 내 친구는 다른 남자랑 연락도 하고 남자친구 질리녜 마녜 등

좋은 남자에 비해 좋은 여자는 아닌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

그리고 역시

남,녀 사이에는 우정이란거 존재하지 않아

왜 이런말이 있잖아

오래 사귄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는 어느 한쪽이 좋아하는거라고

이거 보니 딱 맞음ㅎ

왜 18년동안 친구로 지낼 수 있었겠어

이승기가 문채원을 좋아하니까 그 관계가 유지되는 거였어

좋아해, 사랑해, 사귀자라고 말은 안하지만

암묵적으로 연인관계 비슷하게 하고 있잖아 데이트를 가는것과 스티커사진 등

이 말은 진리였습니다.......

그리고 문채원의 엄마 역할도 공감안되던게ㅋㅋㅋ

만약 우리엄마였음

난 호적 파였을거야

딸래미가 유부남을 꼬셧다고 해봐 그것 때문에 직장도 짤려 본가로 돌아왔는데

그걸 껴안아 주고 괜찮다 해줬어........

난 일단 죽도록 맞았을껀데ㅎ; 공감이 안되었읍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개개개개개개진상이야...

1. 이승기 수업 도중에 초딩들이 잡으라고 해서 뛰쳐나감

2. 이승기 무단횡단 함 (뒤질라고 환장했나..)

3. 자이로드롭 사랑꾼놀이.. 뭐하자는거여? 개진상 오글거려서 그 장면 못봄

최고 진상짓밖에 생각이 안나네.. 마지막 장면들이 타격이 컸나봐

무튼!

난 그냥 추천반/비추천반

그렇게 핵노잼까지는 아니였고, 그냥 저냥 볼만했는데

기대를 안해서 그런가봉가

근데 개연성은 확실히 떨어지고 스토리가 진짜......스토리 뭐지?

스토리가 없어 나 이거 쓰면서도 엄청 머리 쥐어 짬.. 뭐였지? 뭐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만큼 그냥 휙휙휙후기휙휘후히히후히휘휙휙

아..

나 웃은적 딱 한번있음

고후.

근데 진짜 나 소름돋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채원이 뭐 할때마다

극장안에 있는 남자들만 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남친포함

진짜 문채원이 무슨 행동 할때마다 여러군데에서 흐흐흐흐(낮음저음) 들렸어

개소름.. 거의 커플이었는데 어쩜 그리 짠 듯 남자들만 웃을 수 있지?

하나도 안웃긴데 문채원이 으으응~ 이러기만 해도

허허허허허허 웃더라니까;;

나오면서 남자친구한테 말해주니까

"아마 같은 군대 동기들이 아니였을까? 차칸남자를 보고 제대한..?"

 이 지랄하고 자빠졌더라고

;;;;

근데

다시는 이런거 찍지말아요........

시나리오 잘 읽어오........

알았음?

다 읽은거임?

헐~

대박~

bbbbbbb

[아치꾹꾹아야]

맞아 나도 화영 보고 박신혠 줄ㅋㄴㅋㅋㅋㅋ

[온니지성]

진짜 좋다는 후기를 본게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안보겠습니다.. 근데 여시 후기는 존잼!!!ㅋㅋㅋㅋㅋ

[#2015]

헐; 소름.. 나 나오자마자 남친이 내 얼굴오고 오징어다!!!! 이랫는데 시발새끼 넌 꼴뚜기다!!!!! 이랫거든... 근데 남자들이 문채원 워낙 좋아하니까........ 뭐....... 근데 썸남이면 재밋긴하겟다! 사귀겟다 내일! 워후~~*-* 키스씬 찐하거 나와융

[무신아]

나도 오늘 봤는데 반반이더라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준영나오기전까진 그래도 집중했는데..그이후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석영찡]

정준영빼고 괜찮앗어ㅋㅋ

[NO 63. 한현희]

난진짜아니였음
대사하나하나다오글
특히 이서진

분륜미화!

[우시기 힣]

비슷한 내용인 러브로지가 훨씬 나았다고 한다. 내가 정준영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이건 뭐 정준영 나오는 순간부터 눈꺼풀이 감기려고했던.... 그런 영화..... 왜 대사를 이렇게쓴거지.... 내용은 왜 이런거지.... 주연배우들 보면 훨씬 더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참 아쉬운 영화야

[장빠라빠빠]

나 정준영...하... 현우는. 현우는. 이럴때 미치는줄ㅋㅋㅋㅋ난 그냥저냥 재밌게봤는데 내용은 참ㅋㅋㅋ 문채원 이승기 아니었음 안봤을영홬ㅋㅋㅋ

[하늘의 달과별]

화영 겁나 이쁨 자꾸 가슴에 눈이감 ㅋㅋㅋㅋㅋ 원래 그랬나?? 워후

[만떼는무떠버]

아무생각없이 봤는데 ㅋㅋㅋ 걍 완전 킬링타임용.. 근데 남친 존나 좋아했음 ... 문채원 예쁘다는 소리 한 5번은 들은듯

[공지철내꺼]

문채원 사랑하는 썸남이랑 보러가는데 잘못된 선택이였나ㅋㅋㅋㅋㅋㅋㄱㄲㅋ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