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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여성시대 먹고싶은여시
편도 절제술 한지 아직 한달이 안된 따끈따끈한 후기 들고왔어
사진 별로 없고 간단하게 찌러 왔당 !!
1. 편도절제술이란?
간단하게 말하면 목구멍 옆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편도를 잘라내는 수술이야
이 사진상으로 보면 구개편도라는 부분을 잘라내는거야.
편도 절제술을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나는 만성편도염 때문에 하기로 했어.
2. 수술날짜 잡기까지
먼저 동네 이비인후과에서 의사 선생님이랑 상담을 한 뒤 진단서를 들고 대학병원으로 갔어.
의사 선생님이랑 상담을 한 뒤 바로 수술을 하는게 아니더라고. 수술 담당하는 의사 선생님이랑 한번 더 면담을 해야된대. 그래서 일단 날짜를 잡고 집으로 갔어.
수술 담당 선생님이랑 면담하는 날이 돼서 병원에 갔는데 이 날 바로 이런저런 검사를 하더라고 ㅜㅜ 나는 모르는 상태에서 가서 아침을 먹었기 때문에 8시간 굶고 다시 와서 검사 받았어.
혹시라도 수술 상담을 받게 되는 날짜라면 아침 먹지마 !! 꼭 !!!
면담할 때는 감기를 앓고 있는지(감기 걸렸을 때 수술하면 고생함), 임신 가능성 여부, 먹고 있는 약, 알레르기 등등 많이 얘기를 하고 나왔어.
이 날 수술 날짜를 잡고 우선 아침은 먹었기 때문에 오전에는 심전도, X-ray검사만 했어.
그리고 집으로 갔다가 8시간동안 아무것도 안 먹고 저녁에 병원으로 다시 가서 채혈검사랑 소변 검사를 했어. 근데 내가 병원가기 직전에 바보처럼 화장실을 갔다온 바람에 소변이 안 나오는 거야 ......... 그래서 침도 많이 삼키고 소변 잘 나오는 법 검색도 해보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도 듣고 그랬는데 소용이 없어서 결국 그냥 물 마심 ... 1시간 걸려서 병원에서 소변을 짜내어 제출 완료.
그 다음 주에 검사 결과가 나왔고 수술 가능하다고 얘기 들은 뒤 입원 날짜를 예약했어.
나는 딱 3일 입원했어 !!
전날 입원 - 수술 - 다음날 퇴원
3. 수술 전 날
입원 준비물
젖어도 되는 슬리퍼(거기서 신고 돌아다니고, 샤워할 때 신고 할 수 있는걸로)
세면도구(수건, 칫솔, 치약, 폼클렌징,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수술 당일 아침에 샤워필수)
심심할 때 할 거(이어폰, 핸드폰충전기, 책 등등)
돈(물, 투게더 사먹어야 됨)
머리끈 두 개(수술할 때 양갈래로 묶음)
옷(양말, 속옷)
전날 오후에 입원하고 저녁까지는 환자복 입고 그냥 놀다가 의사선생님이 오셔서 수술에 대해 주의사항 설명해 주셨어.
입원 당일 날 보호자 동의가 있어야되므로 부모님 중 한 분 오시라고 하면 돼 !
수술시 주의사항 ( 드물게 발생하지만 운이 나쁜 경우 발생한다..:의사쌤 말씀 )
① 이가 많이 약하거나 임플란트 한 경우 수술 뒤 이가 흔들릴 수 있다
마취 후에 입에 관을 꼽는데 수술 도중이나 마취가 깨면서 이에 힘이 들어가 세게 깨물면서 이에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가 있다
② 전신 마취 부작용
뇌나 폐, 심장 등 어쨋든 무리가 가는 마취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젊은이들은 걱정 안해도 된다함)
③ 수술 후 재출혈(은근 자주 발생)
목 이물감 등이나 통증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병원오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재출혈은 병원 가야한다. 이건 수술이 잘못된게 아니므로 걱정말고 바로 응급실로 뛰어갈 것. 음식 조절하고 몸조리 잘하면 병원 다시 갈 일은 거의 없을 것이며 재출혈 발생해도 병원가서 다시 지지면 되는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
편도선이 면연력 관련 되어있다는 말 때문에 절제 후를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담해주신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성장기가 지난 이후에는 편도선은 면역 기능에 별로 가담하지 않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거의 차이 없다고 하셨어.
저녁 먹고 좀 지나니까 항생제 반응 검사를 했어. 팔에 동그라미 그리고 거기에 주사기로 따가운 약을 투입(항생제는 원래 얼얼하대). 몇 분 있다가 간호사 언니가 와서 확인해주고 12시부터 금식이라고 하고 가셨어.
금식이란 단어가 별로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미리 못 먹은게 후회가 되더라.... 그날 12시부터 3주 가량 내가 먹고 싶은거 못 먹어 ㅜㅜㅜㅜ 그니까 여시들은 먹고 싶은거 미리 다 먹을 것 !!!
4. 수술 당일
새벽에 간호사 언니가 샤워하라고 깨웠어. 수술하고 나면 잘 못 씻는다고 ㅋㅋㅋ
부랴부랴 샤워하고 나오니 위에 속옷 벗고 윗옷을 거꾸로 입으라고 해서 옷 반대로 입은 상태로 단추 잠갔어. 간호사 언니가 와서 왼쪽 팔에 링거 꽂아줬어 이건 퇴원할 때까지 끼고 있어야 돼 !
11시 쯤 침대가 왔어. 멀쩡한데 침대에 누워서 실려가려니 민망해서 눈을 이리저리 굴렸어. 환자 이름 호명하며 확인하고 침대에 링거대 꽂은 상태로 수술실 앞까지 이동. 엄마가 수술실 앞까지 따라왔는데 내가 이런 수술 받는게 첨이라 엄마도 많이 걱정하셨어.
나는 마취를 하는게 생전 처음이라 진짜 겁났어 .. 전신 마취라니.. 못 깨어나면 어떡하지 .. 하는 걱정??? 내 동생이 전신마취하다가 세번 기절해서 ..나는 유독 더 무서웠어 ㅜㅜ.. 어느 정도로 무서워했냐면 컴터에 엄마가 보면 안되는 자료들 다 비공개 폴더로 돌려놓고 ㅋㅋㅋㅋㅋ 메모장에 유서까지 간략히 써놓음. 진지하게.
이 정도로 걱정했는데 마취 깨고 나서 보니 이불 발차기는 내 몫
수술실 앞에서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는 의사들 보면서 누워있다가 수술실 안으로 들어갔어. 난 막 신기해서 여기저기 구경함. 티비에서 보던 수술실이랑 거의 똑같아서 신기... 마취하시는 선생님들이 오셔서 이름이랑 수술 이름 확인하고 링거 통해서 항생제랑 약 투여.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싸한 느낌만 들었어. 몸을 단단히 묶어서 고정한 뒤 코랑 입 위로 호흡기를 덮어줬어. 기침 콜록콜록 하면서 이게 마취약인가 생각 하다가
...
다시 콜록콜록하면서 아 마취약 독하네 수술 언제 하지?
하고 정신이 들었는데 이미 수술 종료. 한 시간 지나있었어
목이 너무 말라서 잔기침이 나는데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안 나왔어.
다시 병실로 돌아와서 약이랑 가그린 받았어. 물 자주 마시고 가그린 자주 하래.
저녁이 되어서야 빈속에 차가운 미음 한 그릇 먹을 수 있었어. 병원식 먹었는데 찬 미음, 주스, 동치미 국물, 뉴케어
주스는 절대로 빨대로 먹으면 아니됩니다 유혈사태를 보게 될 것이야
왜 빨대가 나오는지는 나도 의문. 난 그냥 위에 꼬다리 잘라서 꿀떡꿀떡 삼켰어.
이거 먹는데 목에 별로 무리가 안 갔어 !!! 그냥 조금 아픈 정도 ??? 목 감기 심하게 걸린 정도 ??? 평소에 편도선염 왔을 때 그런 느낌 ??? 별로 안 아프게 한 그릇 맛있게 싹 비웠어.
★ 수술 후 고통에는 개인 차가 큼. 난 별로 안 아팠는데 정말 케바케인듯 !!
편도선염을 자주 심하게 앓거나 했던 경우에는 편도선과 목구멍 안쪽 살의 경계가 모호해져서 피가 많이 나고 이 경우 고통도 크고 오래간대. 여시들에게도 나처럼 작은 통증만 오길 ㅜㅜ
약 먹고 가그린 자주 하고, 물도 자주 먹고, 투게더도 자주 먹다보니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는데 링거(수액 2봉지 맞아야됨)때문에 불편했던거 빼고는 별로 힘들지 않았어.
병원에서 주는 얼음팩 목에 계속 대고 있었어.
가그린은 이걸로 했어 !! 병원에서 처방해준거야
탄톰이란 초록색 약을 1L짜리 식염수(약국가서 가글할 식염수주세요 하면 다른거 주기도 해, 다른것도 괜찮아)에 타서 흔들어 섞고 그걸로 가글했어 !
★ 수술 당일에는 목이 안 아파도 말 많이 하지 말고 무리 하지 말자 !!!
내가 말을 많이 했어. 목도 별로 생각한 것만큼 아프지도 않고 밥도 먹기 괜찮고 하길래 가족들이랑 얘기를 좀 많이 했더니 다음날부터 1주일간 말을 못 했어. 의사 선생님도 첫날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목젖이 부었다면서 .... 수술한 부위는 안 아팠는데 목젖이 붓고 소리 낼 때 아팠어 ㅜㅜ
5. 수술 다음 날
변함없는 찬 미음, 동치미 국물, 주스, 우유의 병원식을 먹고 회진하는 의사 선생님께 목구멍을 한번 보여드리고 오전 11시경 퇴원.
이렇게 빨리 퇴원해도 되는가 싶었어 ㅋㅋㅋㅋㅋㅋ 뭐지 싶을 정도로 너무 별거 아니게 끝났음.
징그러운 사진 주의
수술 하고 집에 와서 찍은거야
수술 전 모습을 찍은 사진은 없는데 저 옆에 보이는 하얀 부분이 잘라낸 흔적이라고 보면 돼. 잘라내고 지졌다고 해야되나. 근데 저 하얀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사라지고 깨끗해져! 저기 목젖 부은거 보여? . . 말 많이 하면 저리 됨 .. 난 시간이 갈 수록 목젖이 더 붓더라.. 흑
6. 이후 통원치료 및 식단
퇴원하고 3일 정도 Only 미음 + 동치미 국물 + 우유 + 투게더
변비 동반
이틀을 더 그렇게 먹었는데 미음에 물을 너무 많이 넣어서 먹었는지
이번엔 설사만 주르륵
변비와 설사를 번갈아 하다가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일주일째 되는 날 부터 미음에 풀은 계란, 삶은 두부 넣고 간 거 + 아이스크림
가끔 계란찜도 차게 식히고 으깨서 먹었어
포도 주스도 먹었어 (오렌지 주스는 아팠음)
아주 부드러운 빵을 우유에 불려서 거의 형체가 안 보일 정도로 녹여서 먹기도 했어
이번엔 또 변비가 계속돼서 떠먹는 요구르트를 많이 먹었어. 이게 도움 많이 됐어 시원하고.
통증은 별로 없었지만 쫄보 여시라서 ㅋㅋㅋ 다시 병원 갈 일 생기는게 싫어서 음식은 철저하게 의사 선생님 말씀대로만 먹었어.
이때까지는 별로 통증도 없었어 !! 소리 내면 아파서 글씨로 얘기하고 지낸거 빼면 목은 그렇게 아프진 않았어. 그냥 목 감기 심하게 걸린 정도??? 근데 일주일 지나고부터는 목에서 하얀 딱지가 떨어져서 그런지 좀 아파서 오히려 이때 음식을 더 조심해서 먹게 됐어.
아.. 근데 굉장히 편도선이 이것저것 연결되어 있었구나 하고 느꼈던게
하품하면 아파
웃어도 아파(메바여 들어갈 수가 없었음)
소리내면 아파
가그린 하면 아파
기침할 때 제일 아파
통증은 계속 되어서 하품도 참으려고 애 많이 썼어.
너무 미음, 죽만 먹다보니까 정말 정말 세상에는 맛있는게 많다는걸 새삼 느꼈어.. 냄새 참는게 너무 힘들어서 가족들이랑도 따로 먹었어. 혼자 방에서 미음만 꾸역 꾸역.. 일기장에 먹고싶은 음식 주르르 쓰고.. 다 나으면 내가 이거 꼭 다 먹으리라 다짐하면서 20개쯤 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맥주..탕수육..피자.. 등등 ... 아 치킨 먹고 싶다..
일주일 간격으로 병원 두번 더 방문했고. 두번째 방문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더 이상 오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4주차까지는 음식 조심하는게 좋다고 하심.. 그래서 아직 지금도 매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은 안 먹고 있어.
수술 후 2주 지나고 나서부터는 고기도 갈아서 먹고 배도 갈아서 먹고 (차가운 배 갈아서 먹는거 진짜 좋아!!) 골고루 갈아서 먹다가 3주쯤부터 밥 먹기 시작했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골고루 먹으니까 변비도 이제 없어 !! 다 나아가 !!
많이 깨끗해졌지 !!
낫는 도중에 옆에 수술한 부위에 자꾸 음식 덩어리가 끼는 거야 그래서 걱정 했어 ㅜㅜ 면봉으로 살살 긁어보기도 하고 ㅜ
수술하면 원래 이런가 원래 이만큼 틈이 생겨서 음식이 끼나?? 하고 걱정했는데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거기 살이 차오르더니 다 메워져서 지금은 음식 안 껴 !!
7. 병원비(백원 단위에서 반올림 값)
외래총진료비+검사비(심전도, Xray, 채혈, 소변) 164000
입퇴원비+수술비 312000
(나는 5인실이라 2만원씩 3일, 2인실인 경우 10만원이래)
약 값까지 하면 48만원 정도 나온거고 보험비용 청구하니까 거의 다 돌려받았어
예민한 부위인만큼 작다면 작은 수술이기도, 크다면 큰 수술이기도 하지만 너무 걱정말고 여시들도 수술 잘 받길 바라 !!! 통증 별로 없었떤 기 받아가 !! 뿅 ♥
ps 이 수술 하면 살 많이 빠진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살이 많이 빠질거라 기대를 했는데 ... 케바케인듯
나는... 별로 안 아파서 ... 죽이랑 미음 먹을 때.. 많이 먹어야 빨리 낫는다 !! 살 많이 빠지면 낫고 나서 많이 신나게 먹자 !! 하는 생각으로 하루 4끼씩 국그릇 꽉 채워서 먹었거든 ? 3키로 밖에 안 빠짐 .. 게다가 밥 다시 먹기 시작하니 다시 회복 ....... 뭐 이런 ....... ... 이 기는 빼고 받아가 또르르..
문제 시 내일 치킨 먹음
안 문제 시 내일 피자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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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지지듯이 한거같앙
@으헝우왕웅 편도가 갈라지듯이 아파 ㅜ 심한 편도선염 걸렸을 때처럼 ! 여시 수술이 언제야?
@으헝우왕웅 여시의 회복력과 의사쌤 말을 얼마나 잘 듣는냐에 달렸음다 ! ㅠ 나여시는 3주후에 먹었엉
@으헝우왕웅 8ㅅ8 여시야 잘 버티고 !! 금방 나을거야 !!! ㅠㅜㅜㅜ 내가 기도할게여 !!! ㅠㅠ 수술 잘 받구왕
여시 수술 잘받앗어??ㅠㅠㅠ 나낼모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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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수술하고는 한번도 편도선 부은적 없당 !!!! ㅜㅜ 부을게 없어서 그런가...
여시얌 연어인데ㅠㅠ큰병원에서 햇더..?대학병원같은큰병원
응응 ! 대학병원에서 했어!
@어디서돼시냄새가나는데그게나 ㅠㅠㅠ지금 개인병원이랑 대학병원이랑 고민중인디 고마오
여시야 연어인데 언제까지 일상생활뷸가야 ?ㅠㅠㅠ
어느정도 수준까지의 일상생활??
@어디서돼시냄새가나는데그게나 출근!
@허찬미 출근은 일주일 안에 가능은 한데 말하는거랑 밥 먹는건 힘들거야 ㅜ 난 이주이상 죽 먹고 지냈거든 ㅜㅜ
여시야 이거 하고 일주일후에 노래할수잇을까? ㅠㅠ 나 곧하는데 ㅠㅠㅠㅠ
안될거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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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수술했어? 늦게 봤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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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여시야 나 담주에수술하는데 혹시 입원기간을 더 늘릴수있었어?ㅠㅠ간호해줄사람도 없고 불안해서 그리고 혹시 수술한날 면회올사람들 반겨줄수있을 아픔이야?ㅠㅠ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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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야ㅠㅠ연어하다왓는데..나 수술2주찬데 진짜 먹는음식 족족 다 수술한 부위에 끼거든?? 곱은 거의다 떨어졋는데
여시이제 그럼 살 다차올라서 안껴??ㅠㅠ편도적출한 그 빈공간이 다 살로 채워졋어?!그럼 기간이 얼마나 걸릴까ㅠㅠ한달??
병원에서 하라고 하는데 너무 무섭다ㅠㅠㅠㅠㅠ 편도염 가아아아끔 앓는데 마니 안 아프겠지 엉어유ㅠㅠㅠㅠ
여시야 연어하다왔는데
ㅠㅜ나 말 자주해야하는직업이거든 ㅜㅜ 수술하고나먄 당분간 말 하면 안되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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