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ㆍ부품ㆍ장비 분야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적극 지원
□ 박 장관 “대기업과 역량이 있는 중소기업의 연결로 소재ㆍ부품ㆍ장비 유망 중소기업이 많이 배출될 것”
정부와 대기업이 소재ㆍ부품ㆍ장비(이하 소ㆍ부ㆍ장)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적극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삼성전자(사장 김종호),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소재ㆍ부품ㆍ장비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된 ㈜에스비비테크와 상생형 스마트공장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1차 선정기업 3개사 : ㈜에스비비테크(경기 김포, 반도체라인 부품 및 정밀감속기 등), ㈜엠텍(충북 음성, 필기구 볼펜 및 마카), 플라맥스(주)(충북 음성, 문구류 부품(섬유펜촉 등))
<업무협약식 개요>
ㆍ[일시ㆍ장소] ‘18.8.30(금) 14:00~14:50, ㈜에스비비테크 3층 회의실((경기 김포)
ㆍ[협약참여자] 중기부장관-삼성전자 사장(김종호)-에스비비테크 대표(류재완)-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서승원)
ㆍ[협약내용] (중기부) 선정기업 예산 지원 (삼성전자) 예산 및 멘토지원
(중앙회) 스마트공장 사업 위탁운영ㆍ홍보 (에스비비테크) 스마트공장 구축 등
이번 협약은 소ㆍ부ㆍ장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상생형 스마트 공장 사업과 연계해 구축을 위한 예산과 전문 멘토의 지원으로 기술개발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된 ㈜에스비비테크는 일본에서 생산ㆍ공급되는 하모닉 감속기*를 국내기술로 양산에 성공한 기업으로, 하모닉 감속기의 주요부품 및 감속기조립의 주요공정을 혁신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조라인을 구현하고자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추진 중에 있다.
* 모터의 힘을 증가(증폭)시켜 주고 원하는 정위치로 이동시켜주는 감속기, “하모닉 감속기” 명칭은 로봇 감속기로 유명한 ’Harmonic Drive Systems(HDS, 日)‘의 기업명이 고유명사화되면서 유래
* 국내 시장점유율(에스비비테크 추정) : (HDS, 日)91%, (니덱심포, 日)6%, (에스비비테크) 2.5%, (기타)0.5%
㈜에스비비테크 등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이후 선정되는 중소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수준*에 따라 최대 6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멘토들이 기업 현장에 방문하여 주요 문제를 해결하는 맞춤형 기술 지도를 제공한다.
* 유형별 지원내용 (정부 : 대기업 : 참여기업 / 3:3:4 매칭)
- 스마트공장 3단계(최대 1억원) : 작업자, 설비 등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여 제어가 가능한 수준
- 스마트공장 1단계(최대 6천만원) : 자재 등 부분적 표준화 및 데이터 관리
이날 협약식에서 박영선 장관은 “그 동안 중소기업들을 만나 본 결과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할 수 있거나 일본보다 더 앞선 기술을 갖고 있는 히든챔피언들이 국내에 많다는 걸 느꼈다”면서,
“이번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지원으로 대기업과 역량이 있는 중소기업이 연결되어 소재ㆍ부품ㆍ장비분야 유망 중소기업이 많이 배출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윤부근 부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삼성과 거래가 없는 국내 중소기업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사장급을 책임자로 선임하고, 200여명의 삼성전자 제조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재ㆍ부품ㆍ장비 등 다양한 업종에서 땀 흘리는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소재ㆍ부품ㆍ장비 국산화 중소 기업들에 대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오늘 이후로 많은 중소기업들의 국산화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는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공장지원실(02-2124-4971)로 문의하면 된다.
※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