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오나연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강진미래교육지구 공생한마당 주간 프로그램 일환으로 ‘영차영차! 꿈꾸는 샘!’ 3색 이색 연수가 지난 14일~16일 3일간 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을 배움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첫날은‘온 작품으로 만나는 생태환경 연수’를 통해 융복합적 독서 인문·생태환경 수업에 대한 이해와 적용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림책과 동화책으로 만나는 생태환경 수업과 밧줄 놀이 등 생태놀이 활동과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함께 했다.
이튿날 ‘말랑말랑 역사수업 연수’는 기존의 역사 수업에 대한 인식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간이었다. 역사로 노는 아이들, 말랑말랑 역사 수업 레시피 등을 통해 체험과 활동 중심의 역사 수업에 대한 열정 가득한 연수를 이어갔다. 대동여지도 실물 체험, 역사 유적 발굴, 활자 인쇄본 만들기, 실물 거중기로 바위 옮기기 등 체험 중심의 역사 수업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탐구했다.
마지막 날 ‘나를 찾는 퍼스널 컬러’ 연수는 이색 연수의 백미를 장식했다. 퍼스널 컬러를 통한 나의 이해와 교사 이이미지 메이킹 연수와 함께 참여하신 선생님에게 개별적인 첫인상, 피부톤, 스타일링에 대한 분석과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영차영차 꿈꾸는 샘! 이색 3색 연수에는 관내 선생님 100명이 넘게 참여했다. 연수에 참여하신 한 중학교 선생님께서는 “기존의 교육청 연수는 따분하고 일방적인 연수가 대부분이었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에서 교사 연수가 어떤 방향을 가져야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삼 교육장은 “미래교육의 교사 연수는 분명 지금의 방향과는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학생의 교육도 체험 중심과 융복합적 교육을 지향하므로 교사 연수 역시 체험과 시대적·사회적 분위기와 요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