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간에는 거리에 차도 사람도 없었고, 경기 끝나고는 봇물 터지듯이 사람들이 거리로 다 몰려나와 서로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소리지르고 춤추고 하이파이브 하며 같이 어울려 방방 뛰어다님 ㅋㅋㅋㅋ 그때 그 기분과 환희는 다시는 못느낄거 같긴함 월드컵 예선 미국전 날, 난 인터넷 쥬얼리 샵에서 알바중이라 주문 들어오는거 포장해야하는데, 주문이 1개도 안들어왔음 ㅋㅋㅋ진짜로!!! 사장님이 한숨 쉬더니 오늘은 그냥 일찍 퇴근하자고 하셔서 12시 에 퇴근해서 2시인가? 했건 미국전 집에서 봤던 기억이 있음
첫댓글 저렇게 행복한 시간을 또 만날 수 있을까요?
광복절 이후 최고의 날이었다는
다시 저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 ㅜㅜ
그립다...
2002가 최고였고 2006년도 나름 저런 분위기 비슷하게 만들어지긴 했는데 그립네요. 큰 전광판 있는 곳엔 전부 중계해줬고 사람도 엄청 모였는데
전국민이 하나. ㅎㅎ 학교 샘들도 빨간티 입고 출근하시고 ㅎㅎ
붉은 앙마
경기시간에는 거리에 차도 사람도 없었고, 경기 끝나고는 봇물 터지듯이 사람들이 거리로 다 몰려나와 서로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소리지르고 춤추고 하이파이브 하며 같이 어울려 방방 뛰어다님 ㅋㅋㅋㅋ 그때 그 기분과 환희는 다시는 못느낄거 같긴함
월드컵 예선 미국전 날, 난 인터넷 쥬얼리 샵에서 알바중이라 주문 들어오는거 포장해야하는데, 주문이 1개도 안들어왔음 ㅋㅋㅋ진짜로!!! 사장님이 한숨 쉬더니 오늘은 그냥 일찍 퇴근하자고 하셔서 12시 에 퇴근해서 2시인가? 했건 미국전 집에서 봤던 기억이 있음
당시에 거리 응원 한다고 대구 엠비씨 네거리에서 범어네거리까지 대략 왕복 10차선 되는 그 도로에 양방향 다 차량 통제하고 도로위를 걸어 갔다고 말하면 요즘 10대들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안 믿어요 ㅋㅋㅋㅋㅋㅋ ㅠㅠ 얘들아 진짜야...ㅜ
나도 거기있었는데!!!!
@난왜튕겼나 난 시민야구장에 있었는데!!!
지팡이 잡고 걷기전에 다시한번 !
진짜 ㅋㅋ 휴일도 아닌데 그렇게 도로에 차가 없기는 처음
저도 응원 현장에 있던터라 아직도 그 느낌이 생생함
저 시대를 느껴봤어서 너무 좋아
다시 그때로 돌아 가고 싶다ㅠ
빨간티 한 장으로 대동단결
내 생에 한번 정도는 더 느껴보고싶다
저 맛을 20년 넘게 못잊어서 안즉도 월드컵때마다 기대한다ㅠㅜ 잘 하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ㅜ
회사에서도 조기퇴근 했는데 막
정말 축제였는데
아마 지금 하면 뭐 온갖 곳에서 "거리응원, 나만 불편한가요?" /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꼭 응원해야돼?" / "꼭 소리지르면서 응원해야돼? 조용히 하면 안됌?" 같은 글 우후죽순 올라올듯..ㅋㅋㅋㅋ
2002년생: 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