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일 고성 일칠회 날 입니다.
금년부터 저녁이 아니고 점심 때 모여서 밥먹고 헤어지는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몇일전에 박회장이 보내준 물품들을 오늘 고성에서 모두 나누어 주었습니다.
모두 고마워하는 말 들을 해서
내가 대신 이 지면에 친구들의 뜻을 전합니다.
받기만 하는 염치에 고맙다는 말 외는 다른 적절한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합천 가야산 입니다.
11월11일 댕겨 온 모습입니다.
옛날에는 합천 가야산에서 지금은 최고봉인 칠불봉이(1433) 경북 성주군에 속한다고
성주 가야산이라고 하지요.
가야산에는 칠불봉1433)과 우두봉(1430)이있는데
예전에는 합천지역의 우두봉이 최고 높이로 알려져 합천 가야산 이라고 하다가
언젠가 국토지리원에서 높이 측정을 다시 하여 성주 지역에 있는 칠불봉이 더 높아서
성주 가야산이 되었지요.
오늘은 성주 백운동에서 들머리를 잡고
만물상코스로 올라 서성재거처 칠불봉 우두봉찍고 다시
칠불봉 서성재 옹기골로 하산하여 백운동 탐방지원소로 돌아 옵니다.
들머리의 단풍이 곱습니다.
내가 오기를 기다린듯이 절정의 모습으로 반기는듯 하네요.
.만물상 오름길에 바라본는 동성봉능선
가야할 만물상능선
만물상능선의 최고봉 상아듬 오름길
상아듬에서 바라보는 칠불봉과 좌측 소나무 가지 뒤의 우두봉
만물상에서 내려선 서성재
이상 가야산 모습입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첫댓글 친구 덕분에 옛날을 추억하며,단풍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정상 능선이 좁고 아슬하던 기억이 나네.
가야산 못가봤는데 버킷리스트에 넣어야겠네. 참 좋다. 사진도 좋고. 이삼수선생 감사하요. 구경 잘 했습니다.
요새 주변에서 자꾸 부고가 날라와 좀 우울하던 참에 좋은 구경 했네요.
추가: 언제 한번 안내 겸 같이 가야산 산행해요. 시간이 많이 안걸리는 4-5시간 정도의 코스로. 전 노인네라 5시간 이상은 무리에요.
@백 좌흠 백교수
언제든 연락 줘요.
시간 맞추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