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경기불황에도 성장할 플랜트기업 - 한화증권
2014년까지 실적 호조 지속
플랜트기업은 경기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동사는 경기방어적인 식품제약 회사의 자동화설비와 에너지 절감설비가 주력이기 때문에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업황 호조에 따른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식품제약업체들의 설비 투자 확대에 따라 2014년까지는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228억원에 불과했던 수주잔고가 2011년 627억원, 2012년 80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올해부터 폐기물의 해양투기가 단계적으로 금지되고 내년에는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미생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성하는 폐수처리설비의 수주도 중기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상 최대 실적 지속 전망
올해 수주 목표는 800억원으로 현재 약 88% 수준인 705억원의 수주를 확보하여 목표 달성은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러한 수주확대는 2012년뿐만 아니라 2013년 사상 최대 실적 가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제약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와 폐수처리설비 수주 증가로 2013년과 2014년 수주는 각각 1,000억원과 1,500억원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2012년과 2013년 예상실적 기준 P/E가 각각 5.0배와 4.2배 수준으로 매우 저평가
2012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610억원(+68.5% YoY) , 영업이익 82억원(+82.2% YoY), 순이익 87(+58.2% YoY)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2012년과 2013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각각 5.0배와 4.2배로 플랜트 업종 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고, 실적 가시성과 중장기 성장성을 감안하면 동사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NH-IBK 사모펀드에서 보유 중이던 BW 전환물량이 전량 장내에서 매도되어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오버행 이슈도 해소되어 본격적으로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