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생활체육센터 공사 안전 무방비
- 안전펜스·표지판 등 보호시설 설치 안해
- 강릉시, “즉시 시정”키로
강릉생활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이 안전에 무방비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강릉시는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부터 강릉종합운동장 인근 교2동 7-1번지에 면적 5455㎡, 연면적 4460㎡, 지상 2층 규모의 생활체육센터를 조성중이다.
생활체육센터 1층에는 유도장과 탁구장, 태권도장이, 2층에는 배드민턴 코트 10면이 마련될 예정이다. 그러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는 안전펜스나 사고위험을 알리는 표지판조차 없어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시민 강 모(61·강릉시 교동)씨는 “강릉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자주하는 편인데 공사현장을 지날 때면 흙먼지로 인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한다”며 “어린 학생들이 많이 통행하기에 안전시설물설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중이고 도로와 연결하다 보니 보호시설 설치시 많은 제약이 따르기에 잠시 보류하고 있다”며 “안전시설물을 즉시 설치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김우열 기자님(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