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튤립나무(Tulip Tree)
[학명] ;'리리오덴드론(Liriodendron tulipifera)'은 그리스어로 '백합나무'
[분류] ;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목련과의 낙엽활엽교목. [원산지] : 북아메리카
[용도] : 관상용
[개화] : 5~6월(운동장 수돗가 주의)
[꽃말] : 전원의 행복
[꽃점]
마음씨가 향기로운 천하 일품.
꾸밈없이 자연스레 나오는 행동거지와 분위기가 초원 같은 상쾌함을 줍니다.
그런 당신이면서도 행복이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 것은 상대에게 그런 마음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정신적으로고개 숙여 상대방에게 맞춘다면 만사는 잘 될 것입니다.
[유래]
백합나무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원산의 낙엽교목으로서 높이가 13 m에 달한다.
북아메리카에서 광범위하게 볼 수 있고, 높이가 60미터, 줄기 지름이 3미터를 넘는 거목이 많다고 합니다.
나무껍질은 잿빛과 검은빛이 섞인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고 둥근 달걀 모양이며 길이와 나비는 6∼18cm 정도이다. 버즘나무의 잎 끝을 수평으로 자른 듯이 보이며 턱잎이 겨드랑눈을 둘러싼다. 잎자루는 길이 3∼10cm이다.
꽃은 5∼6월에 녹색을 띤 노란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지름 약 6cm의 튤립 같은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3개, 꽃잎은 6개이다. 꽃잎 밑동에는 주황색의 무늬가 있다. 암술과 수술이 많고 꽃이 진 다음 꽃턱이 길이 7cm 정도 자란다. 열매는 폐과로서 10∼11월에 익으며, 날개가 있고 종자가 1∼2개씩 들어 있다. 미국에서는 생장이 빠르므로 중요한 용재수(用材樹)로 쓰나 한국의 중부 이남에서는 관상용으로 심는다.
잎은 어긋나며 버즘나무의 잎과 비슷하지만 끝이 수평으로 자른 듯하고 연한 녹색이며 길이 15 cm로서 털이 없고 탁 엽이 겨드랑 눈을 둘러싸고 있다.
꽃이 튜립과 비슷한 모양이어서 나무 이름이 '튜립나무' 입니다.
꽃 모양이 정말 비슷하죠?
그러나 영어명은 튤립을 연상하게 됩니다.
미국에서는 미루나무처럼 빨리 자라기 때문에 Yellow Poplar라고도 합니다.
튜립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하고~
튜립이 세련되고 화사한 도시아가씨라면,
튜립나무 꽃은 소박하고 정감있는 시골아가씨같은..
이렇게 훨칠하고 션하게 생긴 잎새로 시원한 그늘을 가을까지 만들어주는 잎새 모양도 아름답고 고마운 나무기도 하지요.
가을이 깊으면 진녹색 잎새들이 연한 빛으로 그리고 노랗게 단풍이 듭니다.
무성한 저 잎새들이 황금빛 옷을 걸치고 서있는 풍경.. 생각만해도 멋지네요.
수목도감 찾아봤더니 북아메리카 원산이고 1925년쯤 한국에 들어왔다네요.
그리고 '미국목련', 또는 '목백합'이라고도 하고 펄프용재 가구재로도 좋다고 되어있고 튜립나무가 줄지어 가로수로 서있다면 너무나 멋질텐데..
이런 나무 안심고 왜 리기다소나무만 수입해서 심었는지..
[용도]
생장이 빠르므로 대량으로 쓰이는 펄프의 원료는 물론 가구, 목공예, 합판 등에
널리 쓰인다.
목재가 아름답고 결이 곱고 색깔이 밝은 노란색에서 노란빛이 감도는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가구재로 많이 쓰인다.
주요 용도는 내부장식, 악기의 외장, 건구, 가구,목공예, 무늬단판, 통나무집,
종이,합판패널, 산업용 펄프재등으로 사용 가치가높으며, 뜨거운 증기속에 넣어도
습기를 흡수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모자틀로 쓰이며, 화판·제도판·나무자를
만들 때도 이용된다.
나무는 색깔이 연하여 종이를 만들기 위한 표백을 하는 데 약품이 적게 든다.
옛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가공하기 쉽고 물에도 잘 뜨는 이 나무를 통나무배
만드는 재료로 애용하였다 한다.
빨리 자라는 나무들은 대체로 재질이 좋지 않으나, 예외적으로 백합나무는
그렇지 않고 목재 재질이 우수하다.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5월과 10월에 각각 잎을 잘라 염액을 얻었다.
가을의 색은 붉은 채색으로 봄의 것보다 색이 짙었다. 반복 염색으로 짙은 색을
얻었으며, 매염제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생장속도가 빨라 용재림 조림용으로 적합하나 평평하고 비옥한 토지를 요구하므로
조림적지가 제한되어 있다.
조림적지는 우리나라 기후풍토에 잘 적응하는 수종으로 조림적지는 습윤한 산기슭,
하천유역으로서 북면, 동면은 좋고 남면 급경사지는 부적당하다. 척지에는 조림이
불가능하며, 산허리 이하의 습윤지에서만 좋은 생장을 기대할 수 있는 결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