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날 세종대회 후기
이 처럼 맑은 파란하늘을 길게 본적이 없는 가을 하늘 이었습니다
경기에는 더욱 좋은 나날 이었어요
2년만에 참가해보는 올림픽코스라 맘이 설례였습니다
역시 큰 대회든 작은 대회든 긴장은 되네요
열년이 되었는데요
전주에서 1시간 10분거리
숙식을 고민할 일이 없는 머리 안하픈 대회라
혼자 참가했어요
대회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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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느긋합니다 이렇게 여유로울수가
아이들 아내 잡다한 집안일 다 챙겨주고
오후 늦게 세종으로 출발합니다
한가로운 토요일 늦은 오후에 호수공원 주변은
사람이 참 많습니다
가족단위 사람들, 데이트 남여 모두들 얼굴들이 생글생글 합니다 ^^
등록을 검차를 혼자서 합니다
여유가 있어 런코스까지 답사 해봅니다
물에는 안들어감
보는 사람들이 넘 많음....
대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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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은 9시 랍니다
야~ 이렇게 여유로울때가 늘 바꿈터 시간에 쪼들렸는데...
이제는 시간이 너무 남는다 좀 지루할 정도
700명 정도 참가했다는데 좁은 곳에서 하는 경기라 사람도 많다
바꿈터에 가니 김제 유니폼이 보인다
문채형님 오셨네...
나도 모르고 문채형님도 몰랐던 세종대회출전
미리 알았으면 서로 연락하여 올것을...
저의 처음 킹코스때 같이 뛰어주셨던 고마운 형님
이래저래 반갑습니다
대회경험이 부족한 세종시 관계자들
누군지 정확히 모르지만 정치권 행정권 인사들이
한 만디씩 30분정도 하신다
사람들은 관심없음
에어로빅 강사분들 오셨는데
언니들이 아닌 동네 아주머니들로 오셨다
참~~ 재밌는 광경
짧은대회다 보니 입문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수영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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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랩인데 사람들이 넘 많다
물속에 풍덩
발이 바닥에 쿵하고 찍는다
다행이다 다이빙했으면 머리깨질뻔...
일어서면 발이 바닥에 ....
이런데가 있다더니 정말 그렇네...
늦은 그룹에 있어도 귀싸대기 발싸대기는 맞는다
수경 벗겨짐...
연습을 안해서 뒤에서 출발했는데도
다들 살기 위해 앞뒤 안가린다
물은 깨끗한편 단지 수초가 많다 잘못들어갔다간
수초에 말릴것 같다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2랩
나오기도 힘들다 그냥 돌게 하지 ....
나오는데가 좁아요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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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서 나오자 정우형님 이 보인다
야 *** 왜 이리 늦어...
한소리 듣고 잔차 탄다
잔차코스는 언덕이 3개 있고 나머지는 평탄하다
다만 세종시 주변이여서 덤프트럭이 많이 다녀
노면상태는 양호하지 않음(덜거덕,덜거덕)
성운형님 아무래도 유바/뿔바 원래대로 바꿔줘요
zipp 이여도 나한테는 안 맞음
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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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을 4바퀴도는 런코스
산책길로서 도로포장된 코스가 아니어서(보도블럭) 노면상태는 안조아요
달리고 있다보니 누군가 날 부릅니다
충국씨네요
헐~~
반가운 얼굴 힘이 나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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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형님 만나고 충국씨 만나고
대전철인회 천막가서 문어회 먹고 행복했어요
(아이언맨샵 사장님이 새만금 투어 좋았데요 초청해주시면 다시 오겠다는군요^^)
오픈케어 팀의 워낭소리 응원 좋았습니다
우리도 담에는 워낭벨을 준비해가요~~
사진이 올라가니 이 곳 저곳에서 전화 옵니다
범진형님,문채형님,연희형님 감사해요
20일 무주에서 뵈여 죽어보시게여.....

첫댓글 올해 마지막 대회였나여?
멋지게 마무리 하셨네여......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