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그날은 토요일이였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2판을 먼저 이기면 상품권 3만원을 개인에게 각각 주는걸로 기억됩니다.
포님이 서버상의 문제로 들어오시지 못하셨고 그 자리를 다른 슬레이어즈 분이 매꾸셔서 결국 두판다 이긴걸로 기억됩니다.
플러스님과 슛님은 그당시 슬레이어즈 길드였으나 대회 직전에 다시 탈퇴를 하셨는지... 아니면 남아있긴 했으나 대회에 참가를 하지 못한것으로 기억됩니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대회 이후로도 슛님과 플러스님은 슬레이어즈 길드 아이디를 한동안 쓰셨답니다.
결국 슬레이어즈 길드는 승리하였답니다.
낭인 길드 또한 여유있게 승리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낭인 길드라 하면..
당시 최강의 길드였습니다.
70duck Morientes kim eastblue ygysg(?) viki swiper bergkamp 등등...
그야말로 최강의 맴버진이라고 할수 있었죠.
가끔씩 이분들과 길드전을 하기도 했답니다.
당시에는 지금보다 길드전이 좀더 활성화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그당시 너무나도 크게 혼자 자만심에 빠져 있었습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이기적인 생각만 가지고..
패스도 안하고.. 내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회원들은 깔아 내리고 보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단 한사람...
슛님만은 함부로 깔아 볼수가 없었습니다.
그분과 상대편만 되었다 하면 긴장이 되었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세뇌되어 버렸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주 못난 놈이였죠.......
이쯤에서 사이버컵 인생에 또한번 전환기가 오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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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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