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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유학산업 진흥 기구 신설 |
작성일 : 11-04-05 20:32 editor@nznewsjournal.com |
뉴질랜드가 유학 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구를 만든다. 스티븐 조이스 고등교육 장관은 6일 유학 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기구가 현재 만들어지고 있다며 9월까지 신설 작업이 완료되면 현재 교육부, 무역 산업 진흥청(NZTE), 유학 산업 단체인 '에듀케이션 뉴질랜드' 등이 하고 있는 기능을 넘겨받게 될 것이라고 뉴질랜드 언론에 밝혔다. 조이스 장관은 유학 산업의 경제규모가 연간 20억 달러가 넘고, 3만2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그러나 지금까지 유학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은 단편적으로만 이루어져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새로운 기구는 독립 사업 기관 법에 따라 운영될 것이라며 전적으로 유학 산업에 초점을 맞추어 돈 가치를 능가하는 질 높은 교육과 원활한 협력체계 등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에는 우수한 학교와 명성 있는 대학, 전문대학, 사설 학원들이 많이 있다."면서 "우리는 학생, 학부모는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 뉴질랜드가 안전하고 평판이 좋은 유학지일 뿐 아니라 기업들을 위한 문호도 활짝 열어놓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지진으로 다수의 유학생들이 숨지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난 뒤 뉴질랜드가 안전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유학지라는 점을 재확인시키는 것은 더욱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듀케이션 뉴질랜드는 정부의 계획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에듀케이션 뉴질랜드의 데이비드 케이길 회장은 "정부가 상당한 정도의 세금을 투입하는 대신 상당한 정도로 유학 산업에 직접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면서 "우리는 우리들이 벌여온 노력과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기구는 '에듀케이션 뉴질랜드'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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