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2일 안동소식
경기침체, 사회보험 건전성 악화우려 |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실업급여수급자가 늘고 건강보험료 징수율이 떨어지는 등 사회보험의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안동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올들어 북부 5개 시군에서 지난달까지 실업급여를 받은 사람은 695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했고, 수급액은 21억여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건강보혐료 징수율도 대구경북의 경우 올들어 7월까지 92%에 그쳐 예년보다 3%정도 떨어졌다. 특히 보험료 체납에 따른 가압류는 안동지역에서만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02건을 기록해, 사회보험의 재정건전성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
유사휘발유 신고포상제 실시 |
유사휘발유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펼쳐 진다.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 간 계속될 이번 단속에서는 제조업체와 판매소는 물론, 인터넷 거래 등에 대한 집중 단속도 펴, 적발된 업소와 판매자는 고발조치한다. 또 주유소 형태의 전문 판매소와 노상 판매소 등 판매업자를 신고할 경우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유사휘발유 제조업자를 신고하면 300만원에서 최고 500만원의 신고 포상금을 준다. 신고 요령은 한국석유품질검사소 대구,경북 지소로 신고 전화를 한 뒤 우편으로 신고대상에 대한 증거자료를 보내면 되고, 포상금은 검찰 기소가 확정될 때 지급한다. |
대입 수시2학기 모집 시작 |
2005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 원서접수가 1일부터 안동대등 전국 183개 4년제 대학과 전문대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4년제는 전체 모집정원의 40%,전문대는 전체정원의 70%안팎을 선발한다 안동대와 동양대,상주대등 지역대학 상당수는 사범대와 예.체능을 제외한 모든 계열에서 수능시험과 관계없이 학생부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경북대가 1일부터 5일까지 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26일까지인데 특히 영남대는 인터넷으로만 원서를 접수하고 인터넷과 창구접수를 병행하는 대학도 상당수가 접수기간이 달라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까지며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등록여부를 떠나 정시나 추가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 |
안동시의회 시정질의 |
제79회 임시회에 들어간 안동시의회는 1일부터 시정질문을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질문에 나선 정재근의원은 낙동강 70리 생태공원이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고 지적하고, 공원조성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강대춘의원은 임하호 탁수의 발생원인과 해결방안을 묻고, 아울러 탁수로 피해를 보는 내수면 어업종사자들에 대한 생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강석우의원은 교부세와 지방세 감소에 따른 재정수요 충당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
안동시,계절별 홍보 |
안동시는 계절별로 인터넷을 통해 안동의 관광지를 홍보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지난 여름 안동이 들려주는 여름 이야기 를 인터넷에 홍보한데 이어 두 번째 가을 관광편으로 신명나는 탈춤속으로 떠나는 여행 이라는 제목으로 전국 자치단체와 대기업,중소기업 등의 6백여 개 홈페이지에 안내문과 사진물을 올렸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인터넷을 통해 계절별로 안동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할 계획이다 |
조상산소 벌초 대행 |
추석을 앞두고 경북지역 29개 단위농협이 조상의 묘를 대신 벌초해 주는 산소관리대행사업을 펴고 있다. 벌초대행비용은 묘의 위치와 크기,분묘 수에 따라 다르나 1기당 평균 5만원에서 10만원선이며 벌초를 한 뒤 묘지 사진을 찍어 우편이나 이메일로 보내준다. 농협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에 대한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 대행건수는 지난 해 800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댐 수몰지역 귀성객 선박특별수송책 마련 |
안동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댐 수몰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성묘)객의 안전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선의 연장운항과 행정선을 이용한 임시 운항노선을 신설 하는 등 선박특별수송 대책을 마련한다. 안동호와 임하호내 관공선 사용 신청은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업소(821-8068)에서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선박 정원 초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 및 승선객 안전을 위해 사용신청 없이 배를 탈 수 없다. 주말과 추석연휴 기간중에는 이용객 집중으로 1가구당 4명 이내로 꼭 필요한 인원만 승선할 수 있다. |
전의경 독거노인 방문·봉사 |
안동경찰서(서장 황운모)는 ‘하소·마소운동’과 관련, 봉사하는 참모습을 실천하기 위해 본서 전·의경 20여명을 보내 31일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조영학 독거노인 등 2세대를 방문, 대청소 및 주변 환경정리를 도왔다 |
불법 무기류 자진신고기간 |
안동경찰서는 전 세계적으로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불법 무기류가 테러 및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법무, 국방, 행정자치 등 3부 합동으로 설정한 불법 무기류 자진 신고기간(9월1일~30일)을 1개월간 운영키로 했다. 이 기간에 신고할 불법 무기류는 권총, 소총, 기관총, 엽총, 공기총 등 총기류와 폭약, 화약, 실탄, 포탄, 최루탄, 지뢰 등 폭발물류, 도검, 분사기(가스총), 전자충격기, 석궁, 모의총포, 등 무기류 일체가 신고 대상이다. 불법 무기류를 소지한 사람은 경찰관서, 행정관서, 군부대 등에 본인 또는 대리신고도 할 수 있으며 구두나 전화, 우편신고를 통해 물품은 나중에 제출 할 수도 있다. 특히 자진 신고기간내에 신고한 사람에 대해서는 출처와 불법 소지·은닉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으나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탐문수사로 철저히 색출해 엄중처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유교문화체험 하러 오세요 |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극찬한 경북 안동 퀸스로드를 따라서 유교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경북관광개발공사는 31일 두차례에 걸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방문해 극찬한 바 있는 경북 북부지역 유교문화권에 대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오는 4일과 18일 두차례에 걸쳐 1박2일 일정으로 실시하는 이번 ‘체험 2004 경북가족여행’ 행사는 안동 양반가의 전통제례를 포함, 유교 발상지인 중국에서조차 사라진 유교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회당 4인 1가족 기준으로 16가족을 신청받아 실시하는 이번 체험행사는 최대 120여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국내관광 진흥을 위해 참가 경비의 50%를 행사 주최측인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지원한다. 체험여행의 주 코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풍광과 전통을 자랑하는 서원(도산·병산서원)과 조선시대를 그대로 옮긴 듯한 하회마을 답사, 인간문화재에게 직접 배우는 하회별신굿 배우기, 전통 한지 만들기, 외국인이 가장 머무르고 싶어 하는 전통한옥에서의 하룻밤 자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