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AP/뉴시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22일 프랑스에서 여성들이 이슬람 전통 복장인 '브루카'(burqa)나 '니캅'(niqab)을 의무적으로 입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이날 상하원합동회의에서 이 옷을 입는 것은 종교에 관한 것이 아니라 자유와 품위에 관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브루카는 굴종과 품위를 떨어뜨리는 상징이라며 프랑스 땅에서는 이를 환영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수의 프랑스 의원들은 일부이지만 이 같은 복장을 입는 경향과 관련 위원회 구성을 제의, 공공장소에서 이를 입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정진탄기자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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