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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16일 저녁 7시 서울 흥사단강당에서 전세계 한글문학의 고급작품 발표마당 한민족글마당 문학상 시상식을 초설회에서 주관하여 가졌다. 전세계 한글사용 문학인들 중에 문학예술적인 삶을 사는 문학인한테 주는 이 상의 의미를 초설회가 인지하여 제4회 시상식의 모든 재원 및 진행을 지원하였다. 문학상 수상자는 소설가 유금호와 해외문학 수상자 중국 시인 김학천이 선정됐다. 초설회는 해외동포 수상자 김학천 시인 , 중국 문학 평론가 김성호 , 소설가 리동렬. 소설가 우광훈을 세미나 참석자로 초청하여 한민족글마당 시상식에 참가시켰다. 앞으로 초설회는 한민족글마당 편집 문인들을 위주로 문학창작지원을 하며 문학예술적 삶을 사는 소외된 문학가를 발굴하여 그 문학인들의 작품을 재조명시켜, 고급 문학 독자 클럽인 초설회의 의도를 확인시켜 나갈 것을 천명했다. 시상식 광경
<사회를 보는 소설가 임병애, '방충망없는방' '낡은 구두의 시간' '체취' 같은 단편으로 문단의 맑은 작가로 알려지고 있다.> 제4회 시상식에는 70여 명의 문학인들과 축하 분들이 참석했다. 펜클럽 회장을 역임한 성기조 시인, 서울대 교수이자 소설가인 구인환 작가, 여류문학회 회장을 역임한 송원희 소설가를 비롯하여 소설가협회 회장 유재용 소설가, 농민문학주간겸 단국대 교수 이동희, '흰옷 이야기의 작가로 명지대 교수 채길순, 김병총, 유민, '스콜'의 작가 강준용. 임병애, 박유하 등의 소설가가 참석했다. 현 문인협회 시분과 위원장인 김송배 시인과 모닥불의 시인 박건호 등 시인이 보였다. 그 외 '전혜린' 평저로 각인된 이덕희 수필가, 드라마 전원일기의 작가 김정수, 철학자겸 대학교수 변우량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상장 풍경- 초설회 회장 김혜숙 ,소설가 송원희, 성기조 시인. 유재용 소설가 수상자 유금호 .극본가 김정수.소설가 박유하.소설가 이동희 . 시인 박건호의 모습이 보인다. > 이 외 이유 출판사, 개미 출판사 , 집사재 출판사 대표가 자리를 지켜 보았고, 동북아 신문 . 펜뉴스, 불교신문 관계자가 취재차 참석했다. 여기에 한민족글마당 후원 위원인 신명선 동진기계 대표와 서울시 동장 구본설, 출판인, 김석진, 제대로이사 대표 김세권 등 초설회 회원들이 일을 도왔다. 임병애 소설가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은 한민족글마당 편집위원 유재용 소설가협회 회장이 유금호 수상자한테 수여했다.
<소설가 구인환,김학천시인, 우광훈 소설가. 뭔가 적고 있는 김송배 시인이 돋보인다. > 유금호 수상자는 물질문명에 침해된 오늘날 문학인들의 삶에 대한 고난을 애틋하게 질타했고, 이런 여건속에서도 옳은 작가와 작품은 존재할 것이라는 문학예술가의 승리를 주지적으로 존립시켰다. 41년의 사도의 길에 정년을 맞아 내려 온 교육자의 삶을 문학예술적인 삶으로 바꾸는 각오를 의미있게 하였다.
<유재용 한국소설가 협회 회장한테 상을 받는 유금호 수상자> 해외 문학상은 성기조 님이 시상했다. 수상한 김학천은 중국어로 시를 써 온 것에 미안해 하고 좀 더 일찍이 한글로된 시를 쓰지 못한 자책감을 들었다. 앞으로 한글 시에 대한 애정을 약속한 마당이이기도 했다. 200만 조선족 동포 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일깨우게한 노력이 있는 자리였다.
< 성기조 전 한국 펜클럽 회장한테 상을받는 김학천 시인> 축담에 나선 구인환님은 참으로 어려운 여건속에 문학을 꽃피우는 한민족글마당의 순수성을 강조했고, 송원희님도 앞으로 문학가들이 문학예술가적 가치의 필요성을 인지시켰다. 성기조님은 전세계 한글 사용 문학가들에게 한글 문학의 고급화를 지향시켰다.특히 김학천 시인한테 중국어보다 한글 시를 써야 한다는 민족의식을 부여 시켰다. 역시 성기조 님 다운 축담이었다.
<김혜숙 초설회 회장의 한복과 송원희 소설가의 양장이 격있게 보인다.> 이번 만찬을 주선한 동진기계 신명선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참석한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한 인사에는 깊은 정이 들어 있었다. 다음은 초설회 김혜숙 회장의 축사가 시작됐다. 한복차림을 한 김혜숙회장은 준비해 온 원고를 읽는 방식으로 차분하게 초설회의 설립에 대한 개요를 알렸다.
<문단의 신사 유금호의 소감한마디. 이제부터 정말로 창작적인 삶을 의식에 담아드리는 각오가 보였다. 큰 작가 한 분이 잉태되는 순간이다. 41년의 교육자 길을 이탈하여 자유로운 몸이 됐다.유금호, 이 작가는 누구인가. "만적" 인가 "내사랑풍장" 인가. 한민족 글마당 수상자로서 빼든 칼날위에서 고뇌하는 그가 보고 싶다. >
<구인환 글마당 편집위원의 축사.아직도 단 중편을 심심찮게 뽑아내는 여력이 존경스럽다. 그의 건강을 바란다.>
<글마당 고문 송원희의 축사는 멋쟁이 문단 원로를 구경시켰다. 단편 하나를 탈고시키고 달려 온 지칠 줄 모르는 이 여인네의 몸에는 비색의 빛깔이 물들었다. 우리 문단에 영원한 소설가의 모습이다.>
<문단의 젊잖은 선비 성기조의 축사.문단을 이끄는 원로답게 작가의 자세에 대한 날카로움이 아직도 살아있다.>
<글마당 후원위원 신명선 동진 기계 대표 이사의 일담," 반갑습니다. 부디 오늘 저녁은 마음껏 드십시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짧은 한 마디에 큰 박수가 나왔다. 무엇때문인가.> . <문학작품 고급 독자 클럽 초설회에 대해 설명하는 김혜숙 회장, 20여명의 회원들과 문학예술적인 삶을 사는 문학인들에게 창작 지원을 하고있다.한평생 문학 작품을 읽어온 한 여인의 기개가 옳은 문학가들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강준용 독자클럽으로 출발한 초설회를 문학예술적인 삶을 살아가는 소외된 문학가들을 위해 지원하는 정책으로 발전시키고 첫 의도대로 고급 문학작품 독자들의 저변 확대 위해 초설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문학예술적 삶을 사는 문학인들 중에 생활고에 시달리는 것을 의중에 두고 먼저 지원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한민족글마당 문학인들을 우선으로 지원하며 그 운영을 위해 자문 위원단을 초설회에 구성하고, 몇 명의 문학인들을 초빙 가입시켰다. 초설회는 문학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들로 이뤄진 회원 15여 명과 초설회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강준용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들 30여 명이 출원하여 만든 고급문학 작품 독자 클럽으로 후원인과 회원들이 출원 재원으로 운영되고있다.
<한민족글마당과 문학상에 대해 설명하는 소설가 강준용. 작가는 작품으로 말할 뿐 이다. 그가 한 말은 이것 뿐이다.> 마지막으로 한민족글마당을 실지로 이끌고 있는 소설가 강준용의 보고 형식의 말이 있었다. 강준용은 자신의 살아온 문학 삶을 비교하여 문학인들의 가치판단과 삶의 기준을 알렸다. "작가는작품으로 말할뿐이다" 라는 자신의 말을 인용시켰고, 물질과 명예에 절대 의존말고 문학인의 소명대로 시인은 시인답게 소설가는 소설가답게 사는 미적 삶에 만족하라는 메세지를 던졌다.
<축하 시루떡을 자르는 문학인들, 왼쪽부터 김송배.김학천, 송원희,구인환.유금호.김혜숙.강준용> 시상식후 한정식집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에서 만찬을 가졌다. 시루떡 축하 케익자르기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술을 겉드린 한정식을 마음것 가졌다.
<식사후 기분좋게 -유금호 .김송배 .강준용. 채길순.구인환. 한국 문단에 이 사진 한 편의 의미가 깊게 되기를 바란다.> 식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유금호 창작집과 시루떡과 김세권 제대로 이사 대표가 마련한 찐빵을 선물로 들고 뜻맞는 문학인들끼리 2차로 커피집이나 생맥주집에서 입가심을 하며 집으로 갔다.
< 만찬을 기다리는 광경- '모닥불' '아,대한민국' '잊혀진계절'등 주옥같은 노랫말을 쓴 박건호가 (안경쓴 분) 뉘부르는 소리에 옆을 보고 있다.> 중국작가들은 한민족글마당 편집위원인 김송배 시인의 맥주 파티를 대접 받은 후 초설회가 마련한 강남의 숙소로 이동하여 초설회 회원들과 함께 새벽 4시까지 판을 벌렸다.
<이동희 소설가의 흰머리칼과 옆에있는 김병총 소설가의 적은 숫의 머리칼이 대조적이다.그렇게 술좋아하는 김병총소설가는 몸이 아파 술을 입에 대지않은 고역을 견뎠다.유금호 옆에 앉은 극본가 김정수의 자리는 구석이다. 더갈데가 없어도 신바람나게 전국 안방을 나 다닌다. > 총체적으로 이번 시상식은 순수문학인들의 문학적 삶의 잣대로 만난 뜻깊은 마당이었으며, 무엇보다 문단 정치색이 전혀없는 잔치마당 탓에 파벌을 깬 그야말로 순수한 문학인들의 자리란 것이 감명 깊었다. 앞으로 한민족글마당은 순수한 문학작품발표 마당으로 존속하며, 누가뭐래도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좋은문학인들과 1년에 한번 식사를 하며 문학정신을 동존 시키는 역활을 할 것이다. 세태에 합류되지 않고 문학적인 삶을 사는 그런 문학인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이 한민족글마당의 부칙 의도이다. 금전과 권력과 명예는 편리한 삶의 도구이지 문학예술에 필요한 것은 아니다. 문학예술은 문학가가 좋아하는 것이지 먹고 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글쟁이는 문학을 직업으로 하고 문학예술인은 삶을 문학으로 한다. 문학인이라고 자랑할 거리가 아니다. 문학예술인 그대의삶이 바로 문학예술이다. 소설가 그대가, 시인인 그대가 말이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을 해야한다. 그대 본인이 자신을 자랑하지 마라. 작품이 그대이다. 한민족글마당, 단체가 아니다. 참가한 편집인 전부가 대표이고 책임자이다. 문학에 정직한 분은 누구나 환영한다. 제4회 한민족글마당 시상식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늘 건강하시고 다음 시상식 때 깊은 반가움 앞세워 가벼운 걸음 하시기를 기원드린다. 고급 독자 클럽 초설회에 감사드린다. 한민족글마당 편집인 일동 |
첫댓글 우리민족의 문호들이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