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구도로에 이어서 이번에는 경부고속도로 구도로를 이용해보기로 합니다.
경부고속도로 이용하면서 영동~옥천 구간에 구도로 흔적이 보여서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녀왔네요.
지도에서 보면 구도로 구간이 아래와 같으며, 거리는 12km 됩니다.
옥천IC나와 현대자동차 출고장 방면으로 가다보면 아래와같은 굴다리가 나옵니다.
굴다리 지나니 고속도로와 마주하네요.
이원,동이 방면으로..
청산,청성 방면으로 가면 경부고속도로 구도로가 시작됩니다.
구도로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2000년대 초반만해도 수도권과 영남지방 왕래하는데 아주 중요한 도로였지만,
중부내륙 및 청원상주 고속도로 개통하면서 차량들이 많이 분산되었지요.
선산휴게소가 환승휴게소로 지정되면서 특히 고속버스들의 통행이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 건너고있는 다리가 금강휴게소에서 강너머로 보이는 곳입니다.
다리지나서 금강휴게소 방면으로 사진을 찍어봅니다. 교각에 1970년이라고 선명하게 나왔네요.
어디가는 노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구도로 터널을 지나갑니다. 당시에는 옥천터널 1개소였지만, 도로 개량하면서 여러개의 터널이 생겼습니다.
아직 개량이 안된 황간터널, 경주터널과 모습이 흡사합니다.
구도로 거의 끝나는 지점에서 좌회전하면 보은으로 빠지는 지방도로가 있네요.
어느덧 구도로 구간이 끝났으며, 여기서 직진하면 마을로 들어가는 조그만 길이 나옵니다.
구도로 끝지점에는 고속도로상에 간이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정류장 이름이 '청성'이네요.
버스시간표입니다. 예전에 비하여 운행회수가 많이 줄은듯 합니다.
첫댓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
옥천터널^^옛 모습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잘봤습니다.
예전의 대전-김천 옛길은 선형도 안좋아서 왕복 4차선임에도 제한속도 80이 불쑥 튀어나오기 일쑤였죠 그중 추풍령 옛길은 아예 철거되어 흔적을 찾기 힘듭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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