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세계대학 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10월 3일 발표한 '2013-2014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지난 해보다 33계단 대폭 상승한 206위에 올랐다. 고려대는 국내 대학 중 가장 큰 폭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교육, 국제화, 연구, 논문당 피인용수, 산업체 연구비 수입 등 5개 영역의 13개 지표를 통해 대학을 평가하는 이 평가에서 고려대는 5개 영역 중 연구 영역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으며, 특히 교육 영역은 국내 주요대학 중 유일하게 점수가 상승했다. 또한 국제화, 산업체 연구비 수입에서도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되었으며, 국내 주요대학이 모두 점수가 하락한 연구 영역에서도 비교적 낮은 하락 폭을 보이는 등, 모든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거두었다.
고려대는 10월 10일(목) 오전 10시 고려대 안암캠퍼스에서 미래공학관 기공식을 가졌다. 새로이 기공될 미래공학관은 지하 4층, 지상 6층의 26,447.49㎡(약 8,000평) 규모이며 일반 강의실, 중대형 강의실, 실험실습실, 세미나실, 연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려대 공과대학은 2013년 개교 50주년을 기점으로 2030년 세계 20대 대학 진입이라는 목표아래 교육, 연구 및 실험공간의 질적 수준을 대폭 제고하고자 미래공학관을 신축하며, 이 건물은 Fast Track 공법(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으로 시공된다.
고려대는 10월 2일(수) 오후 1시 30분 고려대 총장실에서 의과대학 미주교우회로부터 장학기금 14만불(약 1억 5천만 원)을 기부 받았다. 이번 장학기금은 모교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장학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설흥수 고대의대 미주교우회장은 평소에 의학교육과 후학 양성에 뜻을 두고 1980년대 의과대학 도서관 건립 기금, 미주 총교우회 장학기금 모금에 앞장서 왔으며, 고려대 100주년 기념 사업비 전달 등을 통해 후학양성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공과대학은 10월 10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 볼룸홀에서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50주년 기념식 및 2013 KU 공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과대학 발전 기여자에 대한 공로상, 감사패, 자랑스러운 공대교우상을 증정하고 공과대학의 비전 선포식 등이 열렸다. 공과대학은 2013년 '공학을 통한 인간의 존엄과 가치 추구'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고려대 박물관은 10월 14일(월)부터 11월 17일(일)까지 배찬효 작가의 작품전을 기획, 전시에 들어간다. 10월 14일(월) 오후 4시 고려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이번 전시의 오프닝 리셉션이 열렸다. 조명철 박물관장의 인사로 시작된 이 리셉션에는 이 전시의 주인공인 배찬효 작가도 함께 자리했다.영국 런던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배찬효 씨는 "Existing in costume"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신진 작가다. 현재 새로운 작업을 진행중인 배찬효 작가는 인간의 본성과 인식의 문제를 시각화 한 "Existing in Costume Witch Hunting(마녀사냥)"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배찬효 작가가 앞으로 진행할 "Existing in Costume Witch Hunting" 시리즈의 작품을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김문환 외교부 국제기구국 국장 초청 특별강연 개최
고려대 글로벌리더십센터는 10월 11일(금) 오후 5시 30분부터 고려대 동원글로벌리더십홀 글로벌리더스라운지에서 김문환 외교부 국제기구국 국장을 초청하여 "국제기구의 개요"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김문환 국장은 "외교부는 외교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경제외교와 국제경제협력외교를 하는 기관이다. 이외에도 국가와의 조약 및 국제협정에 관한 사무를 관장한다."며 외교부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강연을 시작했다.
청춘의 착각, 고통의 단맛에 대하여
고려대 교무처는 10월 1일(화) 오후 5시 30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청춘의 착각'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의를 열었다. 이는 매 학기 열어온 유니버시티 플러스 중 나누리 dialogu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심리학과 허태균 교수와 교육학과 이상민 교수가 청춘의 착각에 토론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간단한 자기소개 뒤 두 교수는 청춘의 착각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풀어나갔다. 허태균 교수가 먼저 이상민 교수에게 청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무엇이냐며 질문을 하자 이상민 교수가 안식년 때문에 일 년을 쉬어서 아주 최근의 학생들의 고민은 잘 모르겠다고 재치 있게 대답하는 등 강연은 편안하게 이어졌다.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연구소는 지난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콜롬비아 메데진(Medellín)에서 콜롬비아 EAFIT 대학과 함께 <제 2회 콜롬비아 한국학회>를 공동개최했다. 콜롬비아 교육부, 주 콜롬비아 한국대사관, 국내기업인 SK, 한국국제교류재단 등의 후원을 받은 이번 학회는 "한국의 스마트 교육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한국 및 콜롬비아 교수들의 학문 교류의 장이 됐ㄷ
제 5회 임화문학예술상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김흥규 명예교수의 저서 '근대의 특권화를 넘어서'가 선정됐다. 임화문학예술상을 주관하는 소명출판은 문학평론가인 김흥규 명예교수의 비평서 '근대의 특권화를 넘어서'를 선정했다고 9월 30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은 치열한 논쟁적 문제의식을 통해 한국문학의 근대성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와 발본적인 문제제기를 펼쳐놓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이 당선되면서 평론활동을 시작한 김흥규 명예교수는 고전 시가 연구와 한국문학 전반을 이론적으로 천착해왔다.
미디어학부 심재철 교수(57)가 10월 12일 건국대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가을 정기총회에서 제 41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심재철 교수의 임기는 2014년 10월부터 1년이다. 심재철 교수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에서 매스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고려대 미디어학부장 겸 언론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교육부 특수교육과와 특수교육정책과가 주관하여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체험 수기 공모"에서 본교 장애학생지원센터 학생과 지원 담당자가 입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대학생 도우미 지원 사업 체험 수기>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장애대학생, 장애대학생 지원 담당자, 도우미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됐다. 본교 재학 중인 최선엽 학생과 박영해 장애학생지원센터 과장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