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9. 02. 11. 수요일. ◁날씨▷ 선선하이 좋음~
《제목》우리쭈니 왜자꾸 아픈거니..ㅠ
《내용》오늘은.. 소위말하는 일진이 좀안좋은 날이었단다
오전부터 하루종일 환자도많고 힘들어 죽겠는데
환자들도 모두 진상이었단다.. 정말이지 너무 힘들더라 ㅠㅠ
다들지쳐서 화내고 짜증내고 점심때 고기먹으러 가기로
했던터라 급히 동래 세연정으로 갔는데 어찌나 사람이많던지
결국 못기다리고 또다시 롯데백화점 식당가로 갔단다 ㅋ
오늘정말 날이아니다 싶더구나 ㅋㅋㅋ
그래도 바빳지만 정시에 마쳐서 언능 쏜살같이 쭈니보라 갔엉~
쭈니가 엄마보고 활짝 웃어주더라. 귀여븐짜식~
그럼머하니..곧바로 짜증내고 엄마싫다고 도망가고..ㅠㅠ
쭈니가 요며칠 계속아파서 어제약먹고 토하고 했다길래
엄청 걱정했는데.. 엄마한테 오지도 않고말야 ㅠ
그래서 많이 섭섭했어.. 그래도 엄마가 끝까지 쭈니안고
업어재웠단다 ㅋㅋ 놀려고했는데 쭈니가 4시간이 깨어
있었다더라.. 업었더니 언능 자버리더구나 ㅎㅎ
할머님은 그틈을타 언능 고스돕 치시더군..ㅋㅋ
곧 고모야와서 결혼식얘기등 이런저런 얘기하느라 정신없고
쭈니는 그소리에 시끄러웠는지 금방 깨버렸어~
그래서 엄마가 또 안아주다가 업어주다가 결국 내려놓았지..
잘도 돌아댕기더구나 ㅋㅋㅋ
약도먹이고 했는데.. 두유나 밥을 많이 안먹어서 넘 걱정이야..
언능빨리 나아야할텐데 제발 안아팠으면 좋겠는데말야..
누굴닮아서 그리 자주아프니?
이젠 아프지말구 밥도잘먹고 잘댕기고 말도 잘듣거라~^^
밤에 나오면서 아빠가 잡어회 만원치 사오라고해서
횟집까지사서 소주한병이랑 사가지고 갔단다 ㅎㅎ
엄마도 쫌얻어 먹었지~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