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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나┃드┃리┃ 스크랩 제주여행3-거문오름
김정옥 추천 0 조회 44 09.09.28 16:5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07년 6월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였다. 제주도의 세계자연유산은 한라산천연보호구역,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등 3개 지역이다(오름 카다로그중) 거문오름은 하루에 9시, 10시 2차례 100명씩 밖에 관람이 허용되지 않는다. 우리는 미리 9시 코스를 예약을 해 놓았는데 기사도 10시코스를 예약해 놓았다고 하여 취소를 하였다.(064-784-0456)  우리가 갈 태극길 코스는 거문오름을 탐방하는 8km코스이고 용암길 코스는 용암이 흘러내린 길을 따라 걷는 약 5km코스이다.

 

97번 번영로 옆에 있는 선흘2리 탐방안내소에 시간에 맞쳐 도착하였다. 같이 오름을 탐방할 다른 팀의 한명이 술이취해 횡설수설 하는 바람에 그팀은 탐방을 취소하였다. 우리는 탐방에 대한 간단한 주의사항을 들었다. 스틱과 우산 지참금지, 물 이외의 음식물 금지, 인원 전원이 안내에 따라 단체행동하기 등등 이었다.  

9시10분 오름길에 들어서자 각 나라말로 인사말이 적혀진 팻말이 눈에 띈다. 오름 사면에 조림된 삼나무는 방금 이발을 하고 나온 것처럼 단정한 느낌을 갖게 한다.  

 

삼림욕장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오름 기슭 삼나무  숲을 지나니 자연 그대로의 공터가  왼쪽에 넓게 펼쳐지며 9시30분 오른쪽에 오름 입구가 나타난다.

 

 오름은 바로 가파른 길을 올라 9시45분 능선 전망대에 도착한다. 오름 안쪽 분화구는 나무가 울창하여 푸른 숲밖에 보이지를 않는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푸른 하늘 아래로 지도에 표시된 산들이 우리를 반겨 준다.

 

             

전망대에서 능선을 따라가면 바로 거문오름에서 제일 높은 456m정상에 이른다.

 

이 곳부터 능선을 따라 제1룡서 부터 제 9룡 까지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었다. 능선을 한바퀴 도는데도 거의 숲길로 되어 있어서 주위의 조망은 쉽지가 않았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탐방로도 잘 정비되어 있었다.

 

 

거문오름 곳곳에는 일본군의 흔적들이 남아 있어서 일제시대의 아픈 역사를 묵묵히 말해주고 있었다.

 

 

 

 

 

 

 

 

 

 

 

 

 

제9룡 이곳 전망대까지 옴으로서 능선을 한바퀴 돌고지금부터는 오름 안쪽 분화구로 내려가서  한바퀴 돌고 나오는 코스이다. 지도에 03표시 지점으로 바로 내려가면 오름 밖으로 나가 용암길 시작지점에 도착한다. 우리는 선흘수직동굴을 지나 분화구 안으로 향하였다.

 

 

 

 

 

 

 

 

 

분화구 안쪽에는 밀림이 우거져 있었으며 화산탄과 동굴들 그리고 동 식물들이 다양하게 분포되어있었다. 특히 일본군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널려있었다. 

 

 

 

 

이 곳 삼나무 조림지는 숫가마가 있던 곳으로서 지금도 한창 숲을 정비 중이다. 

 

 

붓순나무 군락지를 지나자 바로 탐방로가 끝나고 거문오름 밖으로 나와 5분정도 가니 처음 거문오름을 올라간 곳에 도착하였다.  

 

 

 

 

12시40분 우리가 출발한 탐방안내소에 도착하여 거문오름 탐방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나니 우리의 제주도 2박3일 일정이  모두 끝났다. 남은 시간에 민속마을을 거쳐 절물휴양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용두암을 지나 도두동에서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향하였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제주공항을 떠남으로서 우리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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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8 23:11

    첫댓글 회장님...고생 많으셨읍니다...잘 보고 갑니다....

  • 09.10.11 20:01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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