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에 대한 글을 썼었는데 좀 더 자세히 '복식호흡' 에 대해 얘기해볼까 한다.
다들 복식호흡에 대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
노래에 대한 필수 호흡?
윗배를 나오게 하는 호흡?
아랫배를 나오게 하는 호흡?
옆구리와 등이 팽창되는 호흡?
잘 때 하는 호흡?
안하면 노래할 떄 큰일나는 호흡?
단전호흡??
과연 무엇이 맞고 무엇이 틀린건지 정확하게 짚어보자.
먼저 우리는 노래를 하는 사람들이다.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 복식호흡을 사용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것이다.
또한 왜 100%흉식호흡이 안좋은건지도 대부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간단히 흉식호흡의 단점에 대해 말하자면
1. 어깨가 올라가면서 후두도 같이 상승한다.
2. 폐활량의 '활용도'가 떨어진다.( 횡격막,상복부등을 이용한 미세한 컨트롤이 아니므로 )
3. 성대 접촉률이 낮아진다.
4. 후두 주변에 불필요한 긴장의 원인이 된다.
반대로 복식호흡의 장점을 말해본다면
1. 들숨시 사용되는 주 근육은 '횡격막 근육'이다.
2. 목을 열어 주고 후두가 살짝 아래로 내려가면서 안정적인 위치를 잡게 도와준다.
3. 상복부가 팽창되서 호기를 할 때 적절한 호흡의 압력을 사용하게끔 도와준다.
4. 폐활량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폐활량 자체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활용도' 가 좋아지는 것이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단전호흡하는 사람들이 하는 그런 호흡이 아닌이상
올바른 노래할때 쓰는 흉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상복부가 팽창하게된다.
상복부는 팽창되지 않은채로 하복부만 팽창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호흡법이다.
(이것에 대해 잘못가르치는 트레이너들이 생각보다 많다.)
우리가 기침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낼때 무의식중에 힘이 들어가는 곳은 윗배이다
근데 그런 윗배로 컨트롤하려하지 않고 호흡을 다 아래로 내린다고 생각하면서
아랫배를 볼록하게 내밀어버리면 좋은 호흡컨트롤이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동영상에서와 같이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상복부가 먼저 팽창되어야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흉복식호흡' 이란 말을 파헤쳐보자.
일반적으로 우린 복식호흡을 해야한다고 알고 있다.
물론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노래를 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호흡을 하려면 흉식호흡도 어느정도 사용되어야 한다.
그 말은, 우리가 호흡을 컨트롤 하는 근육은 크게 흉곽쪽에 있는 근육들과
흡기를 주로 담당하는 횡격막근육, 호기를 주로 담당하는 상복부가 있는데 어느 한쪽만 사용해서 하는 호흡이 아니라
흉각과 복식쪽의 두개를 다 적절하게 섞어 사용하여 최적의 호흡 컨트롤을 해주는 것이 좋다는 말이다.
이 이론은 실제로 의사들이 사람의 호흡기관과 여러 발성기관들을 연구하고 사람에게 여러 실험을 해보면서
밝혀낸 이론들이다.
여기까지는 그냥 흉복식호흡의 이론적인 얘기다.
이제 이것들을 노래나 발성에 어떻게 적용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사실 성악에서는 이런 흉복식호흡이 매!우 정확히 이루어져야하며, 활용도도 굉장히 높다.
흡기와 호기가 너무나도 중요하고 그 힘도 꽤나 중요하다. 그래서 울트라브리드같은 기구를 통해서
호흡훈련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실용음악은 좀 다르다.
그렇게까지 강력한 흡기 호기 근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내는 소리를 적절하게 사용하게끔 도와주는 정도의 근육만 필요하다.
그래서 사실 아주 정확한 흉복식호흡이 안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컨트롤해주는 개인적인 능력이 있다면
크~게 호흡을 교정할 필요는 없는것이다. 호흡은 릴렉스가 첫번째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왕이면 좀 더 정확하게 더 좋고 더 많은 효과를 보기 위해 이런 개념을 한번 잡고 가는것이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호흡에 대해 너~무 신경쓰면서 연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물론 따로 훈련해야할 수도 있고
교정이 필요한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중에서 말하는대에 호흡에 문제가 되는 사람은 정말 극히 드물다.
그마만큼 노래할때도 호흡이 올바르고 편안하게 쓰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이유가, 단순하게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잘못 배우고 잘못 이해하고 잘못 실행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3번 호흡에 대한 글과 이어서 이번글을 보면서
자신의 호흡상태( 너무 신경쓰면서 하고 있진 않은지, 혹은 너무 매가리없이 호흡을 사용하고 있진 않은지)를 체크해보고
잘못된 것에 대해 어떻게 고쳐야할지를 또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대부분은 호흡이 너무 강해서 문제가 되거나 너무 힘이 없어서 문제가 되거나 너무 신경써서 문제가 되거나
셋중 하나다.
편안하고 올바른 활용을 해주는 호흡으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좋은 호흡을 운용해 보자!!!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