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참보육부모연대 제 3차 정기총회 >
20일(화), 참보육연대의 3차 정기총회가 있었습니다.
학부모연대 대표님, 공공운수노조 보육지회 국장님 등 두 분의 내빈과 저희 단체 회원님들과 다 같이 오랜만에 인사도 나누며 즐거운 마음으로 3차 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17년은 그 동안 저희 단체의 숙원사업이던 아동학대대처메뉴얼을 완성하고 그에 따른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어느 해보다 활발하게 활동했던 한 해였습니다. 또한 소모임도 만들어 안정단계에 들어서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평가에서는 성과 뿐 아니라 과제도 물론 있지만 2017년의 성과들을 발판으로 2018년 한 해를 더욱 많은 성과들로 채울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총회 시작 전에 작은 강좌로 노정현 연제구 구의원님을 모시고 더 이상 대리정치가 아니라 직접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선거제도의 도입의 중요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로 요즘 핫한 연동형 비례대표제인데요, 표를 많이 가져간 당이 비례의원까지 싹쓸이 하는 비례대표제는 엄청난 사표를 양산하는 비효율성과 비민주적인 한계가 있는데요,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런 부분을 보완한 제도이고 독일이 대표적으로 이 제도를 쓰고 있다는군요.
저희 단체도 이번 총선에서 영유아 부모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후보들을 지지할 계획입니다.
(참고: 연동형비례대표제-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전국 혹은 권역별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정당별 총 의석을 할당하고, 이후 정당별 총 의석수에서 지역구 의석수를 뺀 만큼을 비례대표 의석으로 할당하는 방식이다. 만약 한 권역의 전체 의석이 100석일 때 A정당이 권역 정당 득표율 50%를 얻는다면 이 정당은 총 50석의 의석을 얻는다. 이때 A정당이 권역에서 45명의 지역구 당선자를 낸다면 권역 단위 득표율을 통해 할당받은 50석 중 나머지 5석을 비례대표로 채울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소수 정당에 유리한 선거 제도로서 대형 정당은 오히려 의석을 잃을 수 있다. From. 다음백과)
아래 참보연 3차 정기 총회 사업평가서와 계획서, 사진 등을 참조 바랍니다.
- 2017년 사업평가서 -
1. 조직사업
* 목표: 지부안정화, 소모임 신설&안정화, 회원확대
* 성과와 과제:
- 빛그림을 진행하는 그림책 모임 '뿅가맘' 구성, 월 2회 빛그림 공연 진행하며 회원들과 활동 공유
- 회원 확대 목표 달성
- 지역강좌를 통하여 지부회원을 확대코자 하였으나 성과를 남기지 못함
2. 교육사업
* 목표: 보육정책전문가되기, 분기별작은강좌, 신입회원교육 메뉴얼 완성
* 성과와 과제:
- 정책팀 구성은 못했지만 상근자체계 안정화되어 토론이 일상화됨
- SNS를 통해 회원, 영유아부모들과의 소통에 끊임없이 노력함
- '성평등빛그림강사양성과정','전래놀이강좌' 등을 통하여 단체 내의 역량이 축적됨
- 시기별로 진행된 정세교육으로 한반도 분단문제를 다시 한 번 고찰해보는 계기를 제공함
- 아직 진행은 못했으나 신입회원교육 메뉴얼이 마련되고 주제별 강사가 준비됨
3. 보육문제해결사업
* 목표: 아동학대대처메뉴얼 완성,국공립30%확충의제 만들기, 영유아 부모들을 위한 정책만들기
* 성과와 과제:
- 부모들이 보는 아동학대대처메뉴얼 완성
- '국가책임보육실현시민감시단'을 발족하여 보육정책에 대한 정책감시자, 정책제안자로서의 역할 수행, 국공립보육시설30%확충(실이용아동율 50%) 서명진행
- 지역적, 역량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보육사안에 발빠르게 대처함
4. 대중사업
* 목표: 참보육걷기대회, 부부캠프, 지역별 대중사업
* 성과와 과제:
- 부부캠프를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건강한 부부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 조직적 성과로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음
- 그림책 강연으로 소모임을 만들어 회원확대에까지 이어짐
- 회원기행과 가족야유회에 집중하지 못함
5.사회변화활동
* 목표: 평등사회, 평화로운 사회 만들기
* 성과와 과제:
- '박근혜퇴진부산운동본부'와 함께 하였으며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운동본부'에도 단체로서 활동함
- 사회변화활동(부산보육포럼, 교육희망네트워크,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부산여성행동, 사드반대부산여성행동)에 최선을 다하여 참여하였으며 연대요청에 적극 임함
- 일반회원들의 활발한 참여는 이끌어내지 못하고 상근자 중심의 활동들로 진행됨
- 2018년 사업계획서 -
1. 조직사업
- 활동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진행한다
- 대중강좌를 진행하고 반드시 후속모임을 만든다
- 영유아 부모들의 대표단체로서 면모에 걸맞는 회원을 가진다(목표회원 100명 달성)
2. 교육사업
- 활동가의 보육정책 민감성을 높이자
- 역사의식, 시대정신을 가진 영유아 부모가 되자
- 영유아 부모를 위한 작은 강좌를 격월로 진행한다
- 신입회원 교육을 진행한다
3. 보육문제 해결사업
- 국공립보육시설 50% 확충, 1만인 서명운동 진행
-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학대 대응활동 및 부모지원
- 건전한 놀이문화 만들기(놀이터 원정대 모임 만들어 모니터링 활동 계획)
- 영유아 부모들과의 소통확대
- 하반기, 구 별 어린이집 기타필요경비 등 부모 자부담 경비내역 조사 실시
4. 대중사업
- '책임보육 교육희망 만들기 학부모 걷기대회'(3월 31일) 진행
- '스트레스 DOWN 자존감 UP 참보육연대 작은강좌 격월 진행
- 빛그림 사업단 '뿅가맘', 어린이집, 유치원,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찾아가는 빛그림 공연 진행
- 놀이터 원정대, 월 1회 놀이터 투어, 놀이터에 대한 문제의식 공유, 이후 모니터링단 활동까지
- 회원가족야유회, 활동회원가족들이 다 함께 참여(7월 7일(토) 대운산자연휴양림)
5. 사회변화활동
-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 평화롭고 평등한 사회,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