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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남클라이밍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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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 계획 스크랩 덕유산 종주 앨범
강광덕 추천 0 조회 211 07.01.05 10:2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덕유산 종주 산행기

 

일   시;2006년12월30일.토~2007년 1월1일.월(2박3일)

참   석;용마산악회..김규희.김진홍.조재규.중부경남 클라이밍연합회..양연식.강광덕.5명

운   전;공병호

회   비;1인..10만원

준   비;용마산악회

행   정;마산-함안-인터체인지-남해고속도-대진고속도-산청휴게소-덕유산 안성-무주구천동-

         매표소1박(비박)-백련사-향적봉정상-백암봉-동옆령-무룡산-삿갓재대피소(1박)-

         삿갓봉-월성치-남덕유산-영각사-대진고속도-진주-진동-마산

GPS 거리;약27키로

해단식;중리 공병호씨 집근처 횟집..

 

2006년을 마무리 시점과 2007년 새로운 해를 맞이하기위한 종주산행을 한번 가고 싶어 여러 사람과 모여 애기하다 용마산악회에서 덕유산 종주산행이 있다고 하여 같이 다니는 회원과 떠나기로 했다.

중간에 한번 회합을 한번 갖고 모든 준비는 용마 회장님이 준비하고 차량 지원 문제등을 충분히 검토하여 12월30일 토요일 저녁 5시15분경 용마산악회 공병호씨가 내 가게로와 연식이형과 함께 길을 떠난다..

먼저 용마 김규희회장님 집으로 가서 음식물을 분담하여 배낭을 꾸리고 차량도 용덕이형이 빠지면서 병호차 5인승 산타모 차량으로 가기로하고 배낭을 차 천정에다 쟈일로 묶고 한명은 용마 막내가 차 맨 뒤에 자리를 확보하고...그렇게 운전자와 6명이 길을 떠난다..

가다가 계획을 말하다 보니 저녁 식사를 안한 사람이 많아 함안 톨 게이터전에 식당에가서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식당을 찾다가 공사장 함빠집 비슷한 건물식당이 있어 들어가 보니 음식이 그런대로 괜잖은 것 같아 아구찜을 시키고 6명이 한꺼번에 식사를 하면서 소주 4병을 초장부터 마시는 기염을 토한다..

그렇게 식사와 술을 간단히 한잔하고 고소도로를 달려 산청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대진 고속도로 덕유산 안성 인터체인지를 빠져나와 좌 회전하여 가다 무주구천동 이정표를 보고 진행하다 터널을 두개 지나고 조금 가니 스키 대여점이 옛날과 달리 우후 죽순으로 많이 생겨 길거리마다 진을 치고 불빛을 환하게 하여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그곳을 그냥지나 구천동으로 진입하여 차의 GPS를 보고 야영장을 가지만 그곳은 민박촌이 모여 있는곳이라 우리는 매표소 있는데로 와 눈치를 살피다 모두다 매표소 입구에서 비박을 하자는 의견 일치를 보고 관리공단 직원에게 문의하여 허가를 받고 잠자리를 커다란 안내 표지판 뒤에 마련하고 버너와 후라이팬을 꺼내 밤의 향연을 시작하며 자축을 시작한다.. 

삼한사온의 마지막 추위속에서..매표소 앞 안내 표지판 뒤에서 삼겹살과 소주로 첫날밤을 보내며

용마회장님의 삼겹살 요리실력?ㅎㅎㅎ...김치 삼겹살...소주4홉들이 4병이 달아났다... 

 삼겹살에 소주4홉들이 4병을 마시고 더 마시려 하니 용마회장님이 극구 말린다..참아라고 하는데 우리의 연식형 그냥 잘 리가 없다..헤드랜턴 건전지 핑계로 맥주 큰병을 한개 사온다..원래는 두개를 사오려 했는데 용마회장이 조금만 마시라는 애기 때문에 한병만 사오고는 애기하다 술은 동이나고...또 입맛을 다시다 아쉬운 잠을 청한다..

비박하는 모습...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에 놀라 잠을 설친 사람도 있다던데...ㅋㅋㅋ 

매표소...6시 정도 인데.아직 매표소 지원은 출근도 하지않은 상태...

새벽..연식형의 목소리에 침낭속에서 나오기 싫은 표정을 지어며 억지로 기어 나온다...

연식형 왈 관리공단 직원이 오기전에 배낭을 정리하여 가자고 한다..  

입장료를 아끼자는 애기지..ㅎㅎ 역시 행님은...

하지만 나중에 계획에 없던 산장 객실료로 이돈은 사라진다...

 

출발...백련사까지 가는 길은 아스팔트로 시작하더니 이내 흙길과 시멘트도로가 간혹 있다가 눈이 얼어 간간히 눈이 나타나다 사라지곤 한다..

모두들 눈이 없어 아쉬움을 갖지만 어쩌랴..벌써 들어선 길인걸..무거운 배낭을 어깨에지고 중간에 민가 식당에서 묻지도 않고 자리를 전세내어 간단히 햇반과 라면에 식사를 때우고 또 길을 나선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출발..이정표.향적봉5.5키로.. 

백련사 가는길에.. 

백련사 안내도.. 

백련사 소개..

안내도 앞에서.. 

일주문... 

매월당 부도 설명.. 

매월당 부도...사리가 모셔진곳... 

백련사... 

우측 백련사 종각.. 

김규희씨...산사의 고요함과 엄숙함?에... 잠시 상념에 잠기다....

 6키로의 백련사를 올라와 잠시쉬고..사진을 찍고는 또 출발..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된다. 

백련사 뒤로 나무에 기생풀들이 많은 나무에 자리잡고 있었다..깊고 맑은 숲속에만 있다는 기생풀...약초로서도 가격이 꽤 비싸다고 애기 하는데.... 

백련사 뒤.이정표...향적봉2키로... 

김규희씨.. 

정상을 0.9키로 남겨놓고.. 

양연식씨.. 

김진홍씨.. 

막내..조재규...

겨울의 람보..ㅎㅎ 

잠시쉬다가... 

또 오르고... 

무거운 배낭이 어깨의 혈액공급을 방해하고 고통으로 얼굴의 안면이 일거러질때쯤 정상에 도착한다...매표소에서 정상까지 8.3키로다.약 5시간의 산행을 한 셈이다.. 향적봉..1614m

스키장 곤돌라 정상... 

대피소 내려가는길.. 

백련사에서 올라오는길..청아한 날씨에 탁 트인 시야는 사방의 산과들이 내 시야에 들어와 선명하게 찍흰다.. 

잠시 휴식 중... 

가야할 능선을 보면서...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며 있는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올라올때는 사람이 보이질 않았는데..알고 보니 스키장 곤돌라를 타고와 조금 걸어서 올라온 사람들 이었다..국립공원에 곤돌라라..쩝 입맛을 다신다..이렇게 고생하고 올라왔는데..저렇게 쉽게 올라오는 사람들이 있을줄이야...국립공원에 곤돌라를 설치한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하는데..맞는가 모르겠네...하였던 많은 사람이 부러움인지 멍청한 놈인지을 반겨주는 눈빛은 좋다..사람들이 우리를 환영하는 사람으로 보인다..착칵인가..ㅎㅎ

정상에서의 배경사진과 기념찰영 한후 본격적인 능선 산행으로 돌입하고..조금 내려오니 향적봉 대피소다..  

스키장 전경.. 

진홍이와 규희씨.. 

능선의 고사목.. 

남덕유산...14.5키로... 

고사목.. 

중봉에서 이정표.. 

능성.오래된 나무 앞에서.. 

모여서 찍고.. 

에라..나도 찍자.  

가다 능선에서 잠시 쉬고.. 

올라 갔으니..내려가야지.아싸... 

송계삼거리.. 

지칠줄 모르고 간다.. 

동엽령.. 

 능선에서는 많은 종주 산행하는 사람을 만나고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동옆령에 도착했다..오다가 식수를 거의 먹었고.지도상에는 계곡쪽으로 약300미터 내려가면 식수가 있는걸로 나왔는데 일행은 한참을 내려가 30분쯤 지나서야 수낭에 물을 떠왔다..어쨌거나 물을 떠오니 그걸로 식사준비를 할수 있지 않은가..시간은 많이 소비했지만 그곳에서 간단히 소주한잔과 더불어 청아한 맑은 하늘과 포근한 날씨속에서 맛있는식사를 끝내고 삿갓재 목표를 향하고...

라면에 했반이라도 어디랴..배가 붙어 있는데...

연식형.. 

나도 기대어... 입술에 고춧 묻었다가..ㅎㅎㅎ

동엽령을 지나 2키로 와서.. 

무룡산 정상에서...연식형은 뒤에 쳐져 있을때 우리끼리...ㅎㅎ

나는 독사진이다...와..떨나..

무룡산 정상 이정표... 

 배낭 무게에 짓 눌리는 어깨와 다리의 인대는 고행으로 다가오고 그래도 즐거운 산행길은 드리어 당일 목표인 오후 5시경 삿갓재에 도착한다..

취사장 귀퉁이에 않아 술을 한잔 마시고 사람들의 체온과 취사의 화력 때문인가...아님 술 때문이겠지..얼굴이 벌겉게 타오른다..

규희씨도 자리잡고 한잔.. 

나도 한잔...ㅎㅎㅎ보기 좋네..

나도 어떻소..국물 색깔과 때깔이 같네.ㅎㅎㅎ 

거의 종주 산행하는 사람이 동시에 도착하는것인지 취사장은 자리를 잡기가 치열하다..

우리도 구석 한자리를 차지하고 쪼구려 않아 식사를 준비한다..  

산장..취사장.. 

작은 공간에서의 소주한잔과 안도감은 더없은 포만감으로 다가오고.. 산장 주위의 비박 할 공간이 여의 않아.. 용마 회장님은 산장 모퉁이에 있는 장비를 가지고 있는 사람만이 잘수 있는곳으로 방을 얻어놓고 우리는 다시 내려와 2차를 주위의 사람과 함께 나누며 한해를 마감한다..

연식형은 굳이 복도에 이불을 깔고 자고.....ㅎㅎㅎ  

산장안 벽난로..불은 안때고 장식만... 

대피소 시설 가격표..비박 자리가 여의치 않아 할수없이 산장 구석진 곳에 7000원씩 주고 자다... 

입장료 낼돈으로 인원을 줄여서 내고...

삿갓재 판매물 가격표... 

새해 아침..

새벽부터 산행을 할려는 사람들은 취사장에서 준비가 한창인지라..그 소리에 위에자는 우리는 잠을 깨어다가 다시 자곤하는 반복적인 시간을 죽인다..

그래도 일어나기 싫어 침낭속에서 허덕이다 진홍이와 해규는 일출을 보러가고 조금있다 연식형과 난 대피소 앞에서 일출을 보며 한해의 소망을 빌어본다...  

오늘 산행은 본래 백두대간 육십령으로 가려 했는데...영각사로 가자는 의견 일치를 보고 시간이 넉넉하기에 느긋하게 아침 식사 준비를 준비한다..새해 첫 식사라 그런지 식단에 용마 회장님은 떡국을 준비해 왔다..주위의 사람들이 군침을 삼키지만 그렇게 많지 않는 양이라 그런지..선듯 사람들의 숟가락이 닿지 않는다...오랜만에 배에 포만감을 느끼며...장비를 정리하여.. 9시반쯤 산행을 시작한다..

규희씨.. 

막내..해규..

진홍이 내려오고..

어제의 무릎 뒷 인대가 몹시 시큰거려 자면서도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그런대로 걸을만 하다..

아침의 태양은 일출을 제공하고 난후 구름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포근한 날씨에 더없이 산행하기 좋았고 걷는데도 부담이 없다..다소 내려갈 때 어려울뿐이다..  

힘겹게 내려간다...아이고 팔 다리야..내가 왜 사서 고생 하는지..푸~ㅎㅎ 

월성재 거의 다와 간다.. 

즐거운마음... 부딪히는 사람들의 새해인사..응달의 싸인 하얗눈..세상사의 모든 시름이 잊혀진다..내일을 잊고 싶을뿐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남 덕유산...고지가 앞인데... 

정상을 백미터 앞에다 두고...... 

정상으로 가는길.. 

정상을 향한 발걸음 가벼이 12시경 남덕유산에 올라서고..정상에서 소주한잔 산신령에게 바치고 올해의 무사 산행을 기원한다..기념 찰영후 바로 하산..  

백두대간 서봉 육십령 방향으로 연결 된다.... 

정상에서 내려와 본 철계단...올때마다 올라올땐 왜 그리도 힘들게 느껴지던지... 

영각사 방향 이정표..2.6키로 

참샘..남강의 젓줄..여기서 발원하다.. 

계단은 나의 무릎에 고행의 시련을 주고 온 몸을 손의 스틱과 발에 신경을 주어 내려온다..내려오다 먼저 내려간 용마회장이 다른팀의 삼겹살과 소주에 벌써 개눈 감추듯 먹고 모른척하고 내려가자고 하는데..내가 그냥 내려갈수 있나..인심좋은 그분들은 소주한잔을 모두에게 돌려준다..감사하오..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영각사 매표소..새해에는 국립공원 입장료를 안 받는다고 했는데...어느새 가격표가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중간에 휴식을 한번하고 영각사 매표소에 오니 병호가 벌써 와 있다..야..맥주 가져왔나..무슨맥주..하고 얼무 버리기에 안가져왔나.생각했는데..  

개념도.. 

매표소 앞 개념도 앞에서 기념 찰영... 

냄새 나는 모자함 벗고 찍자..누가 얼굴이 제일 찌그러 졌노..ㅎㅎㅎ 

수복약수. 

마지막 발걸음..신난다.. 

영각사와 매표소 갈림길 이정표.. 

마지막..종착역..차 앞에 배낭을 내리고..고생 끝이다.. 

차에 도착하여 꺼내는 그 무언가.. 맥주 피쳐가 아닌가..건배~.. 무사 산행 완료....만세다..ㅎㅎ 모두들 한자리에서 맥주를 게눈 감추듯 먹어 치우고..고향으로 향한다...  

줄 묶는걸 도와주나...그냥 쳐다본다...와..ㅎㅎ 

병호는 열심히 배낭을 묶고.. 

영각사 버스 시간표...담에 버스를 타고 가면 숙지 하시고... 

차위에 배낭을 병호가 동여 맨다... 

영각사 절 입구와 버스 정류장..

오늘의 해단식은 중리...국도를 빠져나와 대진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니..정상에서 눈발이 날리더니 고속도로는 비로 변하여 내린다..진주쯤 오니 비는 속도를 더하여 뿌려대고 남해 고속도로는 역시나 주차장...병호는 진주에서 내려 진주와 진동간의 고속도로를 올라 신나게 오다 진동에서 차가 멈춘다..여기부터 주차장이다..40~50분의 시간을 허비하고 오후6시를 지나 중리 병호 아파트 근처에서 주차하고 횟집에서 산행 해단식과 신년 시무식?을 하며  마무리 한다...

호프집 안주와 맥주...배가 터지도록 먹었는데..또 맥주를...어쩔수 없는..나..ㅎㅎ 

일행과 마무리 하고 가다 연식형이 누굴 만난다기에 같이가서 친구분과 호프집에 갔다가 노래방에서 회포를 푼후 집으로..

작년과 올해를 엮은 동행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하고 무사 산행과 당신의 산행기에 그 발자취가 영원히 가슴속에 남아 추억으로 함께 하시길...그리고 용마 회장님과 진홍.재규.운전 한다고 고생한 병호씨 정말 감사하오...

연식형도..그 무거운 삶의 무게를 지고..고생 하셨소...마지막 호프집 맥주맛과 노래방의 친구의 노랫 소리 정말로 감사합니다...올해도 건강하고 안전 산행 부탁합니다..그리고 함께 하지 못한 용덕 형님..용이...올해의 남은 시간이 대신 해 줄겁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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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05 14:05

    첫댓글 고생하셨구요 ...함께 못한것이 못내 아쉽네요....내일이라도 어디 가까운곳이라도 갔다와야지...남 부럽다고 보구만 있을려니..

  • 07.01.05 20:48

    강형 멋진산행후기 올리느라 시간많이,고생많이 하셨소.정말 잘했슴다.잘보고 갑니다.덕유산 2박3일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정말 즐거웠습니다.담에 또 멋진산행을 위하여 울 모두 홧~팅~~!!

  • 07.01.05 20:50

    멀리가셔서 고생많았습니다. 저위에 나무에 기생하는 약초는 겨우살이라고 합니다. 관절염에 좋다나 어쩌나 합니다. 지리산 백무동. 또 삼신봉 올라가는 길목에 좀 있습니다 무릎이 아파서 저거 구할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좋은그림 잘 보았습니다...언제 등반하러 갑시다....

  • 07.01.05 22:50

    산행 즐거웠고 칠덕대사 편집하느라 고생했슴다.

  • 07.01.06 16:45

    형님!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형보다 앞서서 덕유산 갔다가 과메기 맛있게 묵고왔는데...흐흐 올해도 안전한 산행 하세요~

  • 07.01.08 23:43

    수고 많았습니다...^^~삼공리매표소에서 비박??아련합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산복 많이 받으이소.~~청람 김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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