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효율을 향상시킨 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축적된 CVD, Sputtering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응용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바로 ANS가 추구하는 목표입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에이앤에스㈜는 OLED 소자의 증착 및 봉지 장비를 개발, 생산하는 장비 전문업체이다. 현재 OLED용 상향식 증착장비(EL3600, HELISYS, HELISYS-XP), 하향식 증착장비(DSP), Sputtering, CVD 증착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증착실험을 하고 있는 ANS 연구원들]
에이엔에스는 1998년 당시로서는 생소했던 OLED 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창업해 OLED 증착 장비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1999년 첫 연구용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비롯해 OLED 증착장비의 핵심 기술인 증착원과 고정세 aligner, 시스템 자동 제어기술 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양산용 OLED 증착 장비와 봉지 장비 등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에이엔에스만의 기술력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인정받고 있다.
에이엔에스의 배경빈 사장은 “최근 유럽 Microdisplay사에 휴대용 holographic projector제품 양산용 상향식 증착 장비를, 전북나노기술센터에 LITREX사의 잉크젯 프린터와 PLED용 증착ㆍ봉지 2세대(370x470) 제품을 납품했다”면서 “작년엔 매출 80억을 달성했고 올해는 100억 이상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2~3년 내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엔에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OLED 패널의 대형화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개념의 하향식 증착 장비라고 할 수 있다. 이 장비는 metal shadow mask가 chamber의 밑부분에 위치해 있어 기판과 마스크의 처짐이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의 point source 증착기에 비해 고정세 align이 용이하고 유기물 사용효율을 10배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NS 연혁]
OLED 패널업계에서는 현재 5세대 기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5세대용 장비 개발 계획이 있냐고 묻자 배 사장은 “DSP(deposition scanning process) 개발 장비가 하향식이자 측향식(수직형) 모듈로 확장할 수 있는 장비이기 때문에 5세대용 사이즈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배경빈 사장은 “현재 DSP 장비의 하향식 증착방식에 측향식 증착방식을 접목해 유기물 사용 효율이 높고(약 50%) 4세대 이상 대면적 증착이 가능한 장비를 개발중인데 예정대로라면 내년 1/4분기 안에 데모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에이엔에스에는 5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데 직원의 70%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들이다.
“OLED 시장의 규모가 작고 시장 확대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 걱정”이라는 배 사장은 “해외 경쟁사의 기술이나 개발 현황, OLED 장비 시장에 대한 자료에 대해 업계 전체가 공유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배경빈 사장은 마지막으로 “증착 장비 시장에서 아직 국내업체들의 입지는 좁은 편이다. 하지만 LCD 장비시장의 예에서 보듯 OLED의 경우에도 가능성은 앞으로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이 OLED 패널뿐 아니라 OLED 산업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장비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더욱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OLED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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