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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2. 7. 일. 오전
아침부터 청천시장이 시끌시끌했다.
청주사진동호회 '찍지' 회원들과 그 가족들이 청천시장에 놀러(!?)왔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므로 무거운 DSLR 카메라를 들고 청천권역을 꼼꼼하게 사진에 담았다.
나 역시 그 뒤를 열심히 쫓아다녔다. 오랫만에 찍는 사진이라 왠지 설레기까지 한 올해 첫나들이이다..^--^
찍지 회원들은 가족위주의 사진을 담는 듯 했다. 어린이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었다.
어른들의 다양한 요구에도 마냥 신이 나서 뛰어노는 아이들이 예쁘기만 하다..ㅎ
사진을 찍다보면 평소에는 그냥 지나칠 만한 주변환경들도 꼼꼼히 보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다.
청천을 몇 번 갔었지만 그냥 놓쳤던 부분을 사진기를 들고 다니다 보니 정말 볼거리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최근에 완성된 청천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청천시장은 알록달록 색을 입혀서인 지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마저 들게 했다.
알록달록 동화의 나라..ㅎ 청천시장 측면모습이다.
새롭게 알록달록 새옷을 입은 청천시장 후문
우은정 화가님의 작품
색깔 참 곱다..아핫
첫댓글 참 청천은 발전이 업는 아주 오지로 생각 하고시장도 그냥 별 생각없이 보아 넘겼는데
조금은 좋아진듯 하네요 사진으로 보는 맛이 또다르네요 감사합니다
시장을 덮은 저 지붕은 제가 보기에는 '영 아니올시다'입니다. 군 예산낭비의 극치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