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수시 돌산 향일암 앞바다에서 범선과 함께 떠오르는 신묘년 태양>
2011년 1월 1일 폭풍주의보로 발이 묶인 여수에서 하늘길 별자리에 가지 못한 아쉬움과 서운함,
처음 모임을 만든이로서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결과로 물살이 거세어 져서 배를 띄우지 못한 것 아닌가,
한켠으론 평도모임 한사람으로서의 아픔이 배어 나오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평도 어촌계에서 준비한 신묘년 떡 등은 한 양로원으로 보내어 졌고,
평도 섬에서 주민들이 준비한 각종 음식들(50여분이 먹을 것)을 어쩌면 좋으냐는 전화가
여수로 빗발쳤습니다.
파도가 거셌지만 잠수하여 싱싱한 자연산 해산물을 잡아 대접하고 싶다며...
특히 평도모임 대형 프랑카드를 펼쳐 선 보이지 못하고 1일 오후 점심을 먹고 떠나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해맞이는 23명 정원인 낚시배에 멀리서 오신 분만이 승선하여 여수 돌산 향일암 근처에서 선상 행사를 했습니다.
각자 형언할 수 없는 해오름을 안아 들어 가슴 속 깊이 받아 들였습니다.
그외 사진은 모임사진방에 게시했습니다.
출처: 평도모임(평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평도사랑
첫댓글 가만히 주시하니 새해의 일출이 경외스럽기까지해요행사가 온전히 못됨에 안타깝네여. 집에서 음식 한가지 장만하는데도 그 수고가 번거롭거든요갑자기 이런 말 떠올랐어요ㅡ " 성공엔 운( 運) 7에 기 (技)3"이란 말이요그래서 어떤 일에 성공했을 지라도 곰곰이 생각하면 모든 일에 겸손해질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맞습니다. 겸손하지 못한 저의 불찰로 못가는 것 같아 아탑깝기도 합니다.
그런 말쌈 하시면 지가 미안해서 어찌 견딘다요 . 빨랑 그 말쌈 물리세요. 어흥~ ^^( 저 호랑이 띠인지라 )
변명이 아니라 이놈이 제왕이라 된 듯 흉년이 들면 제왕이 선정을 잘못펼쳐 그런다고 웅성거리잖아요....ㅎㅎ 마음은 개운치 않았다가 정답입니다. ㅎㅎ
첫댓글 가만히 주시하니 새해의 일출이 경외스럽기까지해요
행사가 온전히 못됨에 안타깝네여. 집에서 음식 한가지 장만하는데도 그 수고가 번거롭거든요
갑자기 이런 말 떠올랐어요ㅡ " 성공엔 운( 運) 7에 기 (技)3"이란 말이요
그래서 어떤 일에 성공했을 지라도 곰곰이 생각하면 모든 일에 겸손해질 수 밖에 없는 듯합니다
맞습니다. 겸손하지 못한 저의 불찰로 못가는 것 같아 아탑깝기도 합니다.
그런 말쌈 하시면 지가 미안해서 어찌 견딘다요 . 빨랑 그 말쌈 물리세요. 어흥~ ^^( 저 호랑이 띠인지라 )
변명이 아니라 이놈이 제왕이라 된 듯 흉년이 들면 제왕이 선정을 잘못펼쳐 그런다고 웅성거리잖아요....
ㅎㅎ 마음은 개운치 않았다가 정답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