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개관
5D 입체영화 상영…명소 부각 시간문제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가 지난달 28일 준공식을 갖고 ‘우주를 품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천문대는 백제의 진산으로 알려진 정산면 마치리 칠갑산 도립공원 내에 설치됐으며, 면암 최익현 선생 동상에서 정상을 연결하는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왼쪽에 위치해 있다.
부지 1990제곱미터, 연면적 1006제곱미터에 지상 3층 건물로 세워진 천문대는 사업비 42억5000만원(과학기술진흥기금 10억원, 도비 13억5000만원, 군비 19억원) 투입했다. 주요시설로는 1층 교육관과 천체투영실, 2층 홍보관과 휴게실, 3층 주관측실과 보조 관측실, 전망대 등을 갖췄다.
특히 칠갑산 천문대는 굴절망원경과 천체투영실 등이 국내 최고의 자랑거리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천체망원경으로 주관측실에 설치된 굴절망원경은 국내 최대 크기인 304밀리미터로 독일 티엔비사의 아포크로메틱 렌즈를 채택했다. 안정되고 깨끗한 별 모양과 고배율을 이용한 행성을 관측하는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관측 장비인 것이다.
또 천체투영실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풀돔 입체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시뮬레이션을 통해 화이브디(5D) 입체영상으로 천체의 움직임과 우주여행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보조관측실에는 400밀리미터 반사망원경과 6종의 천체망원경을 배치해 태양과 행성, 위성뿐만 아니라 성운과 성단 등을 관측하며 신비한 우주를 체험할 수 있다.
천문대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쉰다. 다만 과학동아리 등이 관측을 요청하면 특별 개관도 가능하다.
1층 천체투영실과 시청각실은 매시 정각에 영화를 상영한다. 또 3층 관측실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5차례에 걸쳐 태양을 관측하며, 천체관측은 저녁시간(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을 이용하면 된다.
관람료는 초등학생 1000원(단체 700원), 중고등학생 2000원(단체 1500원), 성인 3000원(단체 2500원)이며, 감면혜택도 다양하다. 더불어 군은 관람료를 조례공포 후 3개월 동안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 앞으로 청양군민들에게는 오는 10월까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
첫댓글 천장호 다리에다 칠갑산 천문대까지 ......함 구경하러 가야겠네요 ..존구씨 기자님 안내 해줄거죠????
이존구기자님 반갑고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8월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