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강남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데, 익숙한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쉬는시간에 전화를 하니, 롯데월드였어요.
신규놀이 시설물이 오픈하게 되었는데, 풍선을 급하게 신청한다고 하시면서
그날 해달래요. 허억~~~
점심때 강의를 마치고
강남에서 분당으로 달려가서 풍선을 대충 챙겨서 다시 잠실로 가는데, 길이 어찌나 막히던지~~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짐을 들고 낑낑거리며 롯데월드 정문에 도착했는데,
급하게 온다고 신분증을 차 안에 두고 왔더라구요. ㅠㅠ
결국 같이 간 샘이 다시 신분증 가지러 주차장 갔다오는데, 30분 소요되었어요.
거기서 직원출입구를 통해 롯데월드로 들어가서 한참을 걸어 매직아일랜드로 고고씽~~
신규놀이시설물인 쁘띠빵빵에 아치를 뚝딱 만들어드렸어요.

쁘띠빵빵 바깥라인에는 풍선아치를 둘만한 공간이 전혀 없더라구요.
그래서 안쪽으로 풍선아치를 들여놓았습니다.

갑자기 하게 된 풍선장식이여서
사전답사도 못하고 급하게 풍선장식을 하게 되었는데,
급하게 준비해 간 핑크색이 전체적으로 확! 튀어보여서
오픈느낌을 잘 나타내주더라구요. ^^

중간에 기둥들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가 없어서 좀 많이 아쉬웠어요.
반대쪽으로 돌아가서 멀리서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그나마 좀 괜찮네요.
어린이들이 타는 기차놀이기구인데, 인기가 참 많더라구요~~ ^^



매직아일랜드에서 짐을 주섬주섬 챙겨서
다시 롯데월드 어드벤쳐로 들어와서 두번째 아치를 세웠답니다.
(이 날 오픈하는 곳이 두 곳이었거든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조금 줄을 서계셨는데,
풍선아치를 만들고 있으니깐 점점 줄이 늘어나더라구요.
역시 오픈에는 풍선이 딱이예요~~ ^^

들어가는 입구에도 풍선으로 살짝 장식을 해드렸어요.

사진이 좀 더 밝게 나왔으면 훨씬 예뻤을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어떤 놀이기구인지 보지는 못했는데,
사람들이 안에서 총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음... 해보고 싶당.. ㅋㅋ


이날 제일 힘들었던 것은
주차장->롯데월드 어드벤처->매직아일랜드 (뱅글뱅글)->어드벤처->주차장
으로 걸어다니는 것이었어요.
끝나고 나서는 어찌나 다리가 후덜덜 거리던지...
롯데월드는 놀기에는 좋은데, 일할때는 동선이 넘 길어요. ㅠㅠ
풍선가게_풍선아티스트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