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Phnom Penh Post 2010-2-4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훈센 총리 족벌주의 타파 경고
Hun Sen warns against nepotism
기사작성 : Vong Sokheng 및 Meas Sokchea
캄보디아의 훈 센(Hun Sen) 총리는 수요일(2.3) 공무원들에게 사적인 이유나 당파적 이유에서 부당한 승진을 시키지 말라고 경고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CED0B4B6FB9448D)
(사진: Heng Chivoan) 2월 3일 국립사범교육원 졸업식이 끝난 후 행사장을 떠나고 있는 훈 센 총리의 모습. 앞줄 좌로부터 훈 센 총리(한국 고려대학, 순천향대학, 우석대학 명예박사), 넥 분 처이 부총리. 2번째줄 좌로부터 꼴 펭 선임장관 겸 빤나사스뜨라대학 이사장(하얀 모발: 한국 신라대학 명예박사), 임 세티 교육부장관(총리 바로 뒤 안경쓴 이), 께끔연 부총리 겸 국가마약단속국(NACD) 의장(안경을 쓴 장신의 인물).
"국립사범교육원"(National Institute of Education) 졸업식에 참석한 훈센 총리는, 1993-1997년 사이에 자당인 "캄보디아인민당"(CPP)과 연립정권을 구성했던 "푼신펙당"(FUCINFEC)이 만연한 족벌체제를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훈 센 총리는 강력하게 실천하겠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사에 개입하지 말아요. 현재 타인의 영향력을 이용해 승진한 수많은 공무원이 존재합니다. |
훈 센 총리는 특히 전 "푼신펙당" 사무총장이었던 넥 분 처이(Nhek Bun Chhay) 부총리와 전 교육부장관을 역임한 꼴 펭(Kol Pheng) 선임장관(빤나사스뜨라 대학 이사장)이 연립정부 당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지목했다.
[푼센펙당이] 겨우 20%의 득표율을 가지고 교육부장관직 공유를 요구했을 때 저는 거의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부 직책의] 거의 50%를 나눠줬어요. |
제1야당 삼랑시당"(SRP)의 대변인인 유임 소완(Yim Sovann) 의원은 족벌주의와 당파주의는 주로 "캄보디아인민당"(CPP)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라면서, 훈 센 총리가 이권다툼에 개입한 자기 당 안팍의 인사들에게 초점을 맞추라고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훈 센 총리의 바램이 진성성을 갖는다면 기쁜 일이다. 하지만 현재 토지수탈, 부정부패, 족벌주의, 파벌주의가 실제로는 집권 CPP의 핵심인사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다. |
훈 센 총리는 또한 작년(2009) 10월 SRP 총재인 삼 랑시(Sam Rainsy) 의원이 스와이 리엉(Svay Rieng) 도의 논에서 "베트남과의 국경표식을 뽑아낸 일"과 관련하여 공공기물 파손 및 선동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일에 대해서도 암시적으로 표현했다. 그는 삼 랑시 의원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누군가를 간접적으로 비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둥을 뽑고 타인의 토지를 침해하여 법률을 어긴다면 어렵다"고 말했다.
훈 센 총리의 발언은 미국 "국제공화주의연구소"(International Republican Institute: IRI)가 자체 조사결과를 발표한 지 하룻만에 나온 것이다. IRI는 캄보디아 국민들이 자국의 지도자들에 대해 국가개발의 관점에 더 중점을 두고 바라보며, 정치적 관점에는 비중을 덜 부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IRI의 캄보디아 책임자인 존 윌리스(John Willis) 씨는 수요일(2.3), CPP 정권의 교체를 바라는 이들은 이같은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 생각에는 캄보디아 야당이 유권자들이 관심을 가진 일자리, 보건, 경제, 농장 등의 문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아주 효과적으로 봉쇄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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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넥 분 처이는 상당히 능글맞게 넉살이 있는 인물로 보이고, 꼴 펭 씨는 얼굴이 죽상이 됐구만요... 참고로 꼴 펭 씨는 한국의 신라대학에서 "캄보디아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도 받은 "훌륭한" 분입니다.. ^ ^ 물론 대빵인 훈 센 씨도 한국의 고려대학, 순천향대, 우석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지요... 참, 훌륭합니다... 이런 분들을 극진히 대접하는 한국의 대학들의 선견지명에 대해서 말입니다.... 기분같아선 이러한 한국 대학들의 총장님들 존함들도 여기다 좀 기록해서 존경심을 표시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지면이 허락치 않는구만요... 다음 기회로 미루죠...
최근 훈센 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고위인사들에 대한 명예박사학위 수여문제를 놓고 유럽의 한 대학은 구설수에 올랐다가.. 최종적으로 수여하지 않았다는 점... 한국의 대학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찌 유럽의 일개 대학이.. 감히 한국의 대학들 안목을 좆아올 수 있겠습니까.... 그저 넓으신 아량으로 총장님들께서는 널리 굽어살펴만 주시길 바랍니다.....
또 참고로 작년 1월에 훈 센 총리는 자신의 장남을 군복무 경력 없이 육군 준장에 임명했다는 점도 .... 뭐 잊어선 안될듯 합니다... 그리고 또 빼놓으면 서운해 하실테니... 참고로 훈 센 총리 부인 분 라니 여사는 인도주의적 활동의 공로로 서울여대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참고로 하나 더 말씀드리면... 나중에 아주 시간이 많이 남을 때 번역할 예정입니다만, 분 라니 여사는 훈 센 총리의 정부였던 캄보디아 국민여배우 삐셋 빌리까가 대낮에 상점가에서 쇼핑 중에 총기난사를 당해 죽었는데... 그것을 바로 청부사주했다는 상당히 유력한 정황 및 기사가 본 카페에 보유되어 있습니다....
프랑스어 및 영문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도주의적으로 고통 길게 안끌고 그냥 총으로 간단히 해치운거죠.... 1차 암살조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삐셋 삘리까임을 알고 범행포기 및 삘리까 가족에게 알리고 도주... 결국 2차 암살조가 성공했습니다.... 집념의 승리입니다......
자세히 보니 게끔연 부총리는... "나는 벌써 작년 1월에 그 잘나가던 군총사령관 잘리고,,, 마음 비우니 이렇게 편한걸 말야.. 매도 먼저 맞는게 확실히 낫군.... 빨랑 부동산 경기나 좀더 살아나서... 부총리하는 동안 그거나 좀더 해먹야겠는데 말야.." ... 머 이런 여유있는 표정이군요~~ ^ ^